‘자랑스러운 전기인상’은 두원공과대 전기공학 김세동 교수 수상

100만 전기기술인들의 가을 축제인 ‘제13회 전력기술진흥대회’가 열린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유상봉)는 전력기술진흥을 선도하고 있는 100만 전기기술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공자포상을 통해 전력기술의 연구·개발 촉진과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11월 1일 서울 잠실에 있는 학생체육관에서 ‘제13회 전력기술진흥대회’ 행사를 3500여명의 전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력기술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주)정명기술단 정태규 부사장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전기인 88명을 포상한다.

정태규 부사장은 ‘공동주택 단자함 고정구’ 등 5건의 특허출원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국내 최초의 고층 아파트인 잠실아파트 단지 등 13만여 세대 공동주택 감리와 ‘공동주택 전기설계 지침서’ 출간·보급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진도 조력 발전소(100kW) 설치, ‘전남 에너지 자립 섬마을 구축사업’ 기술자문 실시 등 신재생분야 지역거점사업 추진을 통해 전기기술 보급에 기여한 (주)한신전기 이준성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영예의 자랑스러운 전기인상은 40년간 전기기술 발전과 후학양성에 매진하여 왔으며, 전기인의 권익향상과 전기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두원공과대학교 전기공학과 김세동 교수가 수상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전기설비 고장 예방활동 및 에너지효율 향상의 중요성 홍보를 위해 전기설비 운영 우수사례에 대한 공모를 통해 ‘구체적인 정전작업절차 수립 및 적용사례’로 안정적 시설운용과 작업자 안전확보에 기여한 한국공항공사 이남석 팀장에게 금상 수여하는 등 총 11건에 대한 포상도 진행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다양한 경기를 통한 체육대회도 겸할 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