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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전자 전자부품 최대 유망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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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삼영전자가 올 상반기 전자부품업종 내 최대 유망종목이라며 목표주가 1만2300원을 유지했다.
삼영전자는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했으나 전분기대비 12.9% 증가한 48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46.3%, 전분기대비 42.6%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수익호전은 TV, 모니터, PC 등 주요 전방산업 호조로 매출 수량이 전분기대비 10.4% 증가했고 칩타입 콘덴서의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용량 콘덴서 매출 확대로 일반 전해콘덴서 ASP가 3/4분기 대비 2.9% 상승했기 때문이다.
삼영전자는 국내 전해콘덴서 산업 구조조정 수혜가 예상돼 앞으로 양호한 실적 호전 추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 지난해 11월 매각한 구공장부지 매각대금 중 잔금 675억원이 4월에 유입될 예정이어서 약 140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삼영전자는 대규모 현금시재를 바탕으로 2002년부터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올 상반기 중에 가시화될 전망이다.
삼영전자 주가는 연초 이후 8.7% 상승하여 동기간 동안 종합주가지수 대비 4.1% 포인트 초과상승 했다.
교보증권은 삼영전자가 국내 전해콘덴서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반기중 대규모 현금 유입과 신규 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돼 추가 상승의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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