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에너지 산업 청사진 제시… 유관 산업간 융복합 활성화 기대
310여개 국내외 에너지 관련 기업들 참여,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

	▲ 지난해 전시회 전경

미래 에너지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연계 산업간 전문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융복합을 통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 유관기관 통합 종합전시회가 열린다.

유관 전시회 및 컨퍼런스들을 통합,한 에너지 종합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에너지플러스(Energy+)’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에서 대단원의 막이 오른다.

‘에너지플러스(Energy+)’는 한국전기산업대전과 발전산업전(전기기기),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스마트그리드), 인터배터리(이차전지)가 통합돼 개최되는 에너지 종합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310여개 국내외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에너지산업의 분야별 품목간의 융복합 비즈니스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21회 한국전기산업대전(전력기자재)’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코트라 주관으로 진행되며, ‘제7회 Korea Smart Grid Expo(스마트그리드)’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코엑스 주관으로 개최된다. 또 ‘제4회 InterBattery(이차전지)’는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한다.

‘에너지플러스’는 현대중공업, 효성, ABB(한국전기산업대전), LS산전, 한국전력, KT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삼성SDI, LG화학, 포스코(인터배터리) 등 글로벌 에너지 리딩기업들이 총출동, 에너지 산업의 최신트렌드와 보여주고 에너지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공할 전망이다.

	▲ 지난해 전시회 전경

또한 기술교류 활성화 및 수출 촉진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산업의 기술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전기·발전 분야에서는 해외 150여명 이상의 핵심 구매 담당자를 초청, 국내 기업들의 수출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2016 세계이차전지규제포럼(WRBRF)’ 국제회의를 유치해 전시회 기간에 개최, 세계 이차전지 규제 제도에 대한 활발한 논의도 전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SAft, Panasonic(기업 대표), 한국전지협회, 일본전지협회, 미국전지협회, 유럽전지협회 등 세계 각 기관 대표가 대거 참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는 ‘전력신산업 비즈니스 모델과 정책과제’, ‘글로벌 에너지시장 현황과 스마트그리드 확산 전망’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국제스마트그리드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COP23(제23회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사전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기후변화엑스포’와 기아자동차등이 참여하는 ‘EV Seoul’ 개최 등 보다 내실있는 융복합 전시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