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표지

왕연중 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장 겸 영동대학교 발명특허학과 교수가 지난 1989년 창안해 우리나라 최초 학생발명 교재 ‘발명생활’에 선보인 ‘발명십계명’이 최근 CD와 도서로 출간됐다. 이 CD와 도서는 특히 출간과 동시에 경기도교육청 창의-발명교육 교재로 채택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 대상의 발명 교육 콘텐츠이자 지난해 정부의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모바일 학습용 게임인 ‘발명탐정 진’이 CD로 발간됐다. 이 CD는 학생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발명진흥회가 특허청·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개발, 출시한 G-러닝 콘텐츠다. 전국 어디서나 스마트 폰으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 CD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한국발명진흥회는 도서출판 예문과 함께 ‘발명탐정 진’을 학습용 도서로 각색한 ‘렛츠고! 발명십계명’을 출간했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학생의 발명 학습을 위해 역사 속 발명이라는 소재를 모바일 게임에 접목시켜 개발한 것이다.

‘렛츠고! 발명십계명’은 이러한 ‘발명탐정 진’을 학생 대상 학습용으로 각색한 도서로, 학교 실과 교과와 연계돼 있어 학생들에게 친근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공상과학 이야기에 실제 발명 역사를 결합해 ‘열 가지 발명 원리’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인벤션 월드 탐험을 통해 역사적 발명품이 탄생하던 순간으로 돌아간다는 설정으로 흥미를 높였다. 아울러 퀴즈·크로스퍼즐·발명노트 등 다양한 학습도구를 수록해 활용도를 높이도록 했다.

부록인 ‘10일 만에 발명가 되기’도 눈길을 끈다.

‘렛츠고! 발명십계명’은 ‘발명십계명’을 창안한 왕연중 교수가 감수로 참여했다.

왕교수의 ‘발명의 10계명’은 그동안 단행본 발간, 포스터 제작, 만화 제작, 동영상 제작으로 TV드라마 소개,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용 카드 제작, 매직 블록 제작, 12면체 저금통 제작, 어린이 백과사전 및 교과서 게재 등으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