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먹거리 창출’·‘동반성장’·‘소통’ 3대 어젠다 적극적 추진
새해 MAS 등록 등 추진 조합원사 먹거리 창출위해 우선적 앞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 앞장 ‘협동조합 대상’ 수상 영예도 안아
지역간담회 개최 의견수렴, 산악회 등 동호회 활성화로 소통 확대
“새해 ‘同舟共濟’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극복하는 한 해 기대”
회사는 전문CEO제도 도입, 대부분 시간 이사장직 수행에 쏟아부어

“무엇보다 협동조합 이사장으로서 그 사명을 잊지 않고 서로 힘모아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래 왔습니다만, 새해를 맞아 거듭 각오를 다져봅니다. 새해를 맞아 제가 처음 이사장을 맡은 후 가졌던 초심을 다시금 되새겨 보는 한편 혹시라도 소홀한 부분이나 잘못은 없었는지 반성해 보고 조합원의 공동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청사진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 최전남 이사장

최전남(남성기전 대표)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로 조합원과 조합의 발전을 위해 일편단심으로 분골쇄신 매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최 이사장은 특히 새해 중소기업인들이 선정한 새해 사자성어인 ‘동주공제(同舟共濟)’를 강조하며 조합의 화합을 통한 발전을 강조했다. 동주공제란 같은 배로 함께 강을 건넌다는 것으로 이해와 어려움을 함께 한다는 의미이다. 중소업인들은 중소기업중앙회의 조사 결과 동주공제를 선택,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극복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힌바 있다.

재선 조합 이사장으로서 7년여 동안 조합 봉사에 헌신해온 최 이사장은 그동안 사심을 버리고 오직 조합원의 화합과 조합의 발전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소회했다. 최 이사장은 특히 자신의 회사에는 전문 CEO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이사장직 수행에 쏟아 붓고 있기도 하다.

최 이사장의 그동안의 노력은 조합의 업무추진 결과에서 나타나 있다. 지난해 자동제어협동조합은 공동상표지정 추진 및 나라장터 입찰참여 지원과 함께 소액수의계약 및 지명경쟁 업체 우수조달공동상표 추천으로 지난 2014년 66건에 93억여원 이었으나 2015년에는 84건에 112억여원으로 늘었다.

최 이사장은 특히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서도 적극 힘써오고 있다. 최 이사장은 4년여 전부터 매년 다일복지재단을 방문 조합원들과 함께 밥퍼 봉사활동과 함께 지체장애인 자활완을 찾아 성금을 전달 위로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장학사업도 시행, 임직원 자녀 10명에게 200만원씩 학자금을 지역별로 골고루 분배 지원해 오고 있다.

	▲ 협동조합 대상 수상 모습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최 이사장의 이러한 봉사활동을 인정, 지난연말 사회공헌부문 ‘협동조합 대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최 이사장의 취임 이후 조합은 그야말로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았다. 조합을 찾는 조합원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조합운영은 조합은 활기를 띠기 시작한 것이다.

단체수의계약 폐지로 다소 침체돼 있던 조합이 다시 생기를 되찾고 새로운 활력 모색에 힘을 모으기 시작했다.

최 이사장이 이사장으로서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어젠더는 크게 세가지로 나눠진다.

첫 번째로는 바로 조합원사들의 ‘먹거리 창출’이다. 수익이 없는 기업은 있을 수 앖으며, 존재 가치가 없다. 수익 창출이 바로 기업 생사의 포도청이다.

조합원들의 심경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최 이사장은 가장 우선적인 역점사업으로 바로 먹거리 창출에 전력했다.

이를 위해 최 이사장은 업역보호와 업역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다각적인 사업확대에 동분서주했다.

무엇보다 민수시장의 어려움과 한계가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조합원사들이 관수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마련에 힘썼다. 이를 위해 공동상표 제도 활성화에 적극 노력, 2년여전 계장제어장치 공동상표에 1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빌딩자동제어장치 39121801 우수조달에도 6개업체가 참여하는 등 총 16개 업체가 우수조달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새해에는 전력제어장치 3912189 우수조달 공동상표 추진을 통해 보다 많은 조합원사의 우수조달 참여에 노력할 방침이다.

최 이사장이 두 번째 어젠다는 ‘동반성장’이다.

	▲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 모습

조합원사와 조합원사, 조합원사와 조합 모두 함께 힘을 모으고 어깨동무를 하며 더불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최 이사장은 다수 조합원인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에도 힘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합원사 중 50인 이하의 소기업과 10인 이하의 소상공인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최 이사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모두 함께 어우러져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펼쳐왔다. 특히 소상공인이 결코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각종 정책추진과 사업추진에 있어 적극적인 배려에 나서고 있다.

최 이사장의 마지막 운영방침으로는 회원사간 교류 확대를 통한 ‘소통’ 강화이다.

소통을 통해서만 서로의 마음을 이해활 수 있음은 물론 화합을 통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평소 지론에서이다.

이를 위해 최 이사장은 워크샵과 자동제어발전포럼 등의 활성화를 통한 회원사간 의견교류의 장 마련에 힘써왔다.

최 이사장은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지역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조합원사의 의견수렴에 나서는 한편 조합 운영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장으로 만들고 있다.

	▲ 기부금 전달 모습

최 이사장은 특히 취임 이후 산악회와 낚시회 등 조합 동호회 활성화를 통한 소통 확대에 적극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금은 제산회(산악회), 제어회(골프회), 제조회(낚시회) 등의 동호회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교류하고 있다.

새해를 맞아 최 이사장은 조합원사들의 수주확대를 위해 MAS등록을 추진하는 한편 무엇보다 조합원사들의 해외진출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합원사들의 보다 많은 해외전시회 참여를 통한 수주활동 지원을 위해 힘쓰는 한편 동남아지역 진출 확대를 위해 중기청 등 정부의 지원확대를 이끌어 내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최 이사장은 지난 2010년 석탑산업훈장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