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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명칼럼 / 제안제도와 직무발명제도
2015년 09월 17일 (목) 관리자 webmaster@elenews.co.kr
   
 
  ▲ 왕연중 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장  
 

제안제도는 기업경영전략의 일환으로 그 뿌리를 튼튼히 내리고 있다. 그 범위 또한 광범위하여 기업의 조직개선은 물론 경영개선, 운영관리개선, 판매전략 개선, 품질관리개선, 신제품개발 등에 이르기까지 활용되어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기업경영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직무발명에 미친 영향은 실로 크다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제안제도와 함께 직무발명제도를 채택하는 기업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제안제도와 직무발명제도는 제안자 및 직무발명가에게는 보람과 명예를 보장하고, 기업에게는 발전을 보장한다.


더할 것은 없는가? 뺄 것은 없는가? 모양과 용도를 바꿔볼 필요성은 없는가? 좀 더 크게 해 보거나 작게 해볼 필요성은 없는가? 작업방법과 기계작업대는 어떤가? 운반방법은 어떤가? 낭비되는 것은 없는가? 안전과 위생문제는 어떤가? 등 온통 제안과 직무발명의 소재이다.


무엇을 제안하고 발명할 것인가? 그 목표가 결정되면 다음 사항부터 생각해야 성공적인 제안 및 발명을 할 수 있다.


첫째, 자신이 하려고 하는 제안 및 발명이 회사와 자신에게 어떠한 이익을 어느 정도 줄 것인가?


둘째, 자신의 지식과 경험으로 보아 가능한가?


셋째, 같은 분야에서 기술의 정도는 얼마나 진보되어 있는가?


넷째, 이 제안 및 발명으로 제작할 수 있는 물건의 작용이나 효과에 대한 필요성이 지금까지는 어떠한 방법이나 물건으로 충당되어 왔는가?


다섯째, 이 제안 및 발명이 회사의 요구에 일치하는가? 하는 등이다.


그리고, 제안 및 발명의 목표가 결정되면 설사 흔히 있는 사항이라도 모을 수 있는 자료는 모두 모으고, 그 속에서 지금부터 하려고 하는 제안 및 발명에 이용할 만한 자료를 찾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차츰 습관이 되면 자연히 좋은 방법이 생기겠지만, 발명의 원리적인 것에 대해서는 각 전문분야에 속하는 학술문헌에서 찾아내고, 구조나 기능에 관한 것은 실제로 물건이나 구조 등을 직접 볼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제품 안내서나 전문 서적 또는 선행기술 등에서 찾아낸다. 이 자료는 모두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다.


이렇게 해서 모아진 자료는 스스로 정리해야한다.


발명이 그룹(분임조 등)으로 이루어질 때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함께 정리하고 활발한 토의를 통해 보다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겠지만, 개인으로 이루어져 자신의 능력을 평가 받아야 할 경우는 철저한 보안이 필요한 것이다. 특히 출원을 하여 특허를 획득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이라면 회사 경영진 또는 특허담당 외에는 철저히 비밀을 지켜야 한다.


아울러, 특허는 받을 수 없어도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각종 제안 내용도 외부로 누설해서는 안 된다. 영업비밀보호법에 저축되어 회사 자체의 징계는 물론 형사법의 처벌도 받기 때문이다.


정성들여 모은 자료는 우선 같은 분야 별로 모으고, 또 다시 발전 순서대로 정리한 다음, 그 속에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게 되는데, 제안 및 발명은 바로 여기서 시작되는 것이다. 여기서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자신감이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면 그 제안 및 발명은 이미 반은 성공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한 이유는 중도에 자신감을 잃고 포기해버렸기 때문이었다. 세상에 제안 및 발명처럼 어렵고 또 쉬운 것도 없다. 여기에서 어렵다는 것은 첨단발명을 뜻하는 것이고, 쉽다는 것은 제안과 개선만으로도 이루어질 수 있는 분야가 수없이 많다는 것이다.


언필칭, 기존 발명품의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한 것이 실용신안이고, 모양을 보다 아름답게 디자인한 것이 디자인인데, 이것들도 특허청에 출원하여 등록을 받으면 각각 10년과 20년 동안의 독점권리가 주어지고, 등록을 받는 순간 발명가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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