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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中에 원전기술 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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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만달러 규모 中 기술자 훈련계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이중재)는 지난달 24일 중국 핵전친산연영유한공사(核電秦山聯營有限公司)와 원자력발전소 운전 및 정비 분야 기술전수를 위한 교육훈련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8차례에 걸쳐 중국 기술자 80명을 대상으로 운전 및 정비 분야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중국에 약 1억7000만달러 규모의 원전 기술 및 기자재를 수출했으며 이번 계약은 중국측이 한수원의 원전 운영실적을 높이 평가하고 한수원의 우수한 운영능력과 경험 습득을 희망함에 따라 성사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핵전친산연영유한공사는 60만kW급 가압경수로(加壓輕水爐) 2기인 친산 2단계 원전의 소유주이며 추가로 후속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한수원의 기술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한국형원전의 중국 수출 등 중국 원전사업 참여를 더욱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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