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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 학생발명대회의 개선 방안
박동현 무원고등학교 1년
2015년 05월 04일 (월) 관리자 webmaster@elenews.co.kr
   
 
  ▲ 박동현  
 

올해도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및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모집이 마감됐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각종 국·내외 발명전시회에 참가해온 나는 새해가 시작되면 무척 바빠진다. 신학기 준비도 해야 하고, 각종발명전을 위해 아이디어를 창안해야 하기도 하고, 발명관련 각종대회 응모 준비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발명은 초등학교 때 관심이 있었지만 중학교 1학년부터 시작했다. 평소에는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핸드폰에 적어놓고, 선생님과 부모님의 의견을 더하며 각종 대회가 시작되면 매우 바빠지기에 출품 신청서까지 준비해야 한다. 그래야만 미리 준비해 놓았던 출품 신청서를 재출할 수 있다.


나는 발명대회보다 발명 장학생 모집 응모가 더 좋다. 제일 처음 서류작성을 많이 해야 하지만 서류심사를 통과하면 최종선발 캠프에 가게 되기 때문이다. 전국에서 발명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이고, 그 곳에서 하는 활동은 매우 재미있고 유익하다. 우선 캠프비용이 들지 않아서 매우 좋다. 또한 면접을 통해 나의 생각을 표현 할 수 있으며, 새로운 경험도 할 수 있다. 나는 지난해 발명 장학생에 선발되었는데, 많은 혜택이 있고 캠프가 끝나고도 나의 진로를 알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같은 경우는 학교에서부터 심사를 하기 때문에 매우 까다로운 대회 같다. 출품 신청서를 제출하고 대회의 결과를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게 된다. 지금까지 탈락의 쓴 맛도 보고 통과하기를 여러 번 반복했다.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다가 서류심사 또는 1차 심사를 통과했다는 통지를 받으면 무척 기쁘다. 하지만 최종 심사 또는 2차 심사를 받기위해 발명품 설명 판넬과 발명품, 발명활동 일지를 제작해야하는 걱정과 행복이 동시에 찾아온다.


부모님들도 발명품 설명 판넬과 발명품, 발명활동 일지제작을 앞두면 걱정이 많아진다. 제작비용도 많이 들고, 공부를 해야 하는 시간까지 투자해야 한다. 그래서 발명품을 전문 제작 업체에 제작의뢰를 하기도 하는데, 많은 비용이 든다고 한다.


그래서 서류심사를 통과한 발명은 판넬과 발명품 제작비는 정부에서 지원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의 경우 예선에 응모한 발명품은 11만여 건에 이르지만 최종 전시발명품은 300여건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제작비 지원이 이루어지면 좀 더 많은 학생과 부모님들이 학생발명전에 금전적 부담 없이 출품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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