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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인니와 원전개발 양해각서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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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이 인도네시아(印泥) 원전 최초개발 사전준비 및 계획수립을 수행키로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지난 6일 자카르타에서 정동락 사장과 Dr. Soentono 印泥 원자력청장 간에 서명했다.
따라서 2016년 최초원전 가동을 목표로 원전도입을 추진 중인 印泥에 한국표준형원전의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한수원은 그동안 축적해 온 원전사업 경험과 선진기술을 토대로 印泥 원전도입을 위한 조직구성, 사업성 평가, 재원조달 방안, 후보부지 조사 등의 사업계획 수립업무를 印泥 원자력청 등 관련기관 및 국내 관련사와 공동으로 2006년말 까지 약 3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印泥는 1990년대 초반부터 원전도입을 추진해 왔으나 1997년 말 발생한 경제위기로 원전건설 계획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경제회복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따라 원전도입을 재추진키로 장기전원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7월 韓 -印泥 자원협력위원회에서 한국표준형원전 건설을 전제로 한 연구를 우리나라와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한호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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