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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발전사 최초 총괄적 리스크 매니지먼트 시스템 구축
2003년 12월 29일 (월) 전기공업 webmaster@elenews.co.kr
서부발전, 발전사 최초 총괄적 리스크 매니지먼트 시스템 구축
기후관련 리스크 메니지먼트도 도입 2005년부터 시행 계획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이영철)이 발전회사 가운데 최초로 위험요인을 관리하기 위한 총괄적 리스크 매니지먼트 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부발전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총괄적 리스크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환율, 이자율 변동 등 재무관리분야 뿐만 아니라 전력거래, 연료구매, 발전운영분야 등 전체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분야별 담당 과장을 홍콩으로 교육연수를 시키는 등 위험관리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왔으며 총괄적 리스크 매니지먼트 시스템 구축을 위해 관리본부장을 위원장으로 11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매 분기별 1회 회의를 통해 시스템 구축을 점검, 올 해 시스템의 도입 검토에 이어 오는 2005년 시스템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서부발전은 날씨(기온)의 불규칙한 변동에 따른 전력판매수입금액의 변동성을 감소시키기 위해 적용하는 위험관리 방법인 기후관련 리스크 매니지먼트도 도입할 예정이어서 발전회사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후관련 리스크 매니지먼트는 하계에 평년보다 저온이거나 동계에 평년보다 고온인 경우 전력수요가 줄어들고 따라서 전력판매수익이 감소할 경우에 대비해 서부발전은 Premium을 지불하면서 Put option을 매입하고 상대 금융기관은 Put option을 매도하는 것으로 하계의 이상 저온 또는 동계의 고온 시 서부는 Put option을 행사해 평년보다 떨어진 전력판매 대금을 보전함으로써 날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헤지한다.
또 반대로 하계의 이상 고온 또는 동계의 이상 저온 시 서부발전은 option행사를 포기함으로써 늘어난 전력판매대금을 향유하고 기지불한 premium만큼만 손해를 봄으로써 위험을 헤지하는 방법이다.
정영철 자금팀장은 “발전회사 분리 전에는 한전이 발전, 송전, 변전, 배전, 판매 등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위험성이 상쇄됐으나 발전회사 분리로 각 발전회사는 발전부분에서 특화된 위험관리가 필요하다”며 “내년부터 시뮬레이션 시스템 운영을 통해 위험관리를 함으로써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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