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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급전원 가상고장 복구능력 경진대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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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 계통운영처/
전력거래소 계통운영처(처장 송석하)는 지난달 28일 전력거래소 급전훈련실에서 제7회 급전원 가상고장 복구 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통운영처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된 경진대회에서는 예년과 달리 765kV 신태백#1,2T/L 등 3건의 시나리오를 급전원에게 공개하지 않고 훈련시 임의로 1개의 시나리오에 대해 해당 근무조에게 고장 복구토록 하는 등 급전원들의 불시 고장에 대한 대응능력을 검증했다.
수도권 융통선로인 765kV 신태백#1,2T/L 가상 고장의 경우 선로가 정지되면서 울진 원자력 발전기가 고장 파급방지시스템(Special Protection System) 동작으로 1대가 차된되는 상황을 부여 받은 급전팀들은 계통고장 후 고장 복구 상황파악 및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위한 수도권 융통전력량, 예비력 확보를 위해 수도권 및 기타 지역 발전력을 조정하고 전력계통의 긴박한 상황을 발`변전소 및 지역 관리처에 신속히 전파하는 등 각 급전원별로 분장된 업무에 따라 추가 설비 고장에 대비한 계통검토 및 상정고장 설비를 침착하게 복구했다.
송석하 계통운영처장은 “지난 2004년 5월 첫 대회를 치르고 난 뒤 7번째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발생한 설비 고장 발생 이후 개최된 경진대회라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예상치 못한 중대고장을 대비해 급전원들에게 고장상황을 시나리오별로 부여하고 고장인지 및 대처능력 평가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고 말했다.
장동우 산업자원부 사무관은 “실계통을 모의할 수 있는 DTS(급전원 훈련시큘레이터)를 활용한 교육시스템은 세계 수준급”이라며 “모의훈련을 통해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고장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완벽한 계통안정운영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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