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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009년부터 정년 60세로 연장
2007년 03월 27일 (화) 전기공업 webmaster@elenews.co.kr
임금피크제 등 세부사항은 추후 논의/
한전`전력노조, ‘2007 단협’체결/

오는 2009년부터 한전의 정년이 현행 58세에서 60세로 2년 연장된다.
또 비정규직 보호와 촉탁`영업사원의 노동조합원화를 통한 조합원 범위 확대, 명예퇴직제도 개선 등이 추진된다.
한국전력(사장 한준호)과 전력노조(위원장 김주영)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 10층 회의실에서 한준호 사장과 김주영 위원장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2007년도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노사대표는 지난 9개월간의 단체교섭 경과 및 협약내용에 대한 간략한 보고를 받은 후 단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새로운 단체 협약을 체결했으며 정년 연장에 따른 임금피크제 등 세부 사항은 추후에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단체협약 조인식에서 한준호 사장은 “지난해 발전파업과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 등 노동계의 많은 변화가 있었음에도 단협의 합의를 이룬 것이 자랑스럽다”며 “그 동안 노조의 도움으로 글로벌 및 투명 경영의 실천이 가능했으며 그에 따라 독립사업부제 발족과 ERP를 도입할 수 있었기 때문에 노사가 진정한 파트너가 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지난 3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김주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단협 체결은 어려운 쟁점사안들을 노사가 갈등 없이 서로 협력하여 체결한 것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며 “1946년 노조 설립이후 우리는 단협을 통해 사회 변화에 대응할 만한 기준을 세워왔고 이번 단협은 안정적 노사관계를 유지하면서 괄목할만한 경영 성과와 더불어 노사가 합리적으로 이끌어 낸 결과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6월부터 수 차례의 본교섭 및 실무교섭, 개별교섭을 통해 합의를 이룬 단체협약(안)은 지난 9일 전력노조 제96차 중앙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지난 19일 개최된 조합원 총회에서 총 투표인원 1만3904명 가운데 95.1%인 1만3223명이 찬성해 의결됐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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