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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합동 전계통 정전 복구훈련 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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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제주지역까지 확대 계획/
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 계통운영처(처장 김병식)는 28일 급전훈련실에서 유관기관합동 전계통 정전 복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계통운영처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영흥화력 발전기 탈락과 765kV 신서산 T/L의 동시고장으로 인해 전 계통 정전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급전원들이 신속하게 사고를 인지하고 침착하게 대응해 계통을 복구함으로써 참관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전 창원·광주전력관리처, 하동화력, 산청양수 및 섬진강수력, 여수화력 근무자 63명이 모여 1시간 여 동안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시간 관계상 영남지역 예비선로와 호남지역을 복구하고 두 계통을 연계함으로써 훈련을 마쳤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복구훈련을 통해 추후 발생할지 모르는 광역정전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 및 복구수단이 될 것”이라며 “추후에는 제주지역까지 확대해 시행할 예정으로 회원사들에게 전력계통 안정운영에 대한 신뢰성 확보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 계통운영처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3회째 유관기관합동 전계통 정전 복구훈련을 시행해 오고 있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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