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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넘어 생활습관·안전까지 특허로 교육
생활 속 발명 ‘학습교구’, 여성·개인 출원 관심 높아
2014년 10월 14일 (화) 백광열 elenews@chol.com

최근 책이나 영상매체로 겪는 간접교육을 벗어나 직접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력, 생활습관, 안전의식을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학습교구와 관련된 발명이 꾸준히 출원되고 있는데 일반인 특히 여성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9-03) 학습교구와 관련된 출원은 2654건으로 연평균 500여 건이 꾸준히 출원되고 있으며, 출원인 중 개인(법인 제외 일반인)의 비율은 60%로 다른 분야보다 3배, 특히 여성의 비율은 12%로 다른 분야보다 4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교구 발명은 일상생활 속에서 특허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면 누구나 전문지식이 없어도 발명아이디어를 낼 수 잇기 때문에 여성과 개인의 출원이 상대적으로 많다.


특히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여성발명대회에서는 ‘피아노 건반과 오선을 만지고 놀면서 작곡을 배우는 요술피아노’, ‘야광 천체를 포함하고 있는 지구본’과 같이 교육 또는 육아현장에서 힌트를 얻은 학습교구가 줄곧 수상하곤 한다.


아이들이 흥미를 유발해 부모 도움 없이 스스로 학습하도록 유도하는 학습교구로는 ‘물을 칠하면 수변잉크층이 투명해져 잉크층 아래 감추어진 그림이나 글자를 확인할 수 있는 학습용 책’, ‘음성으로 아이와 교감하며 아이의 학습행동을 유도하는 음성 펜’ 등이 있다.


이러한 발명은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과 함께 학습습관도 개선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재미있는 영상으로 유아의 양치질을 유도하는 ‘양치질 학습장치’는 어린 자녀의 생활습관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부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상의 지진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모형장치’와 같은 재난·안전에 대한 학습교구도 꾸준히 출원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재난·안전상황을 체험하면서 안전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험형 재난·안전 학습교구는 지난 5년간 27건 출원됐는데 세월호 사고 이후 어린이 안전의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출원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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