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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산업 도약 위한 전력거래 전문 인재 양성 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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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시장운영처, ‘전력거래소 교육센터’ 이전·개소/
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 시장운영처(처장 정상진)는 최근 전력거래 전문 인력 양성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교육센터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 대윤빌딩에서 한국전력 별관 1층으로 이전하고 지난 6일부터 3일 동안 ‘전기품질 및 전력계통 신뢰도반’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시장운영처에 따르면 그 동안 오피스빌딩의 사무실을 개조해 교육장으로 사용해 왔으나 교육환경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교육생들과 외부강사들의 지적에 따라 한전 별관 1층으로 이전, 내부 환경공사를 통해 쾌적한 교육장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전력거래소 교육센터는 이전한 교육장에서 13개 교육과정을 총 38회에 걸쳐 연인원 1100여명에 대해 교육을 시행하며 전력시장 운영분야 뿐만 아니라 전력계통 안정성 및 신뢰도 분야에 대한 교육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 해 교육과정은 지난 2003년 발생한 북미지역 광역정전 사고를 거울삼아 우리나라에서도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정부의 의견과 함께 전력거래소, 한전 및 발전회사 등을 중심으로 전력계통 운전담당자들에 대한 계통운전관련 교육 이수 의무화에 따라 ‘계통운전반’, ‘전기품질 및 전력계통신뢰도반’ 교육과정을 신설·운영한다.
이와함께 최근 지방자치단체와 소규모 민간발전사업자들의 전력시장 진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이로 인해 교육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전력거래 기본교육과정을 4회에서 6회로 확대하고 국제 에너지가격의 급등현상이 반복됨에 따라 ‘연료구매 및 재무위험관리’에 관한 교육과정도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시행하는 한편 현행 발전경쟁시장(CBP)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의 결과를 교육과정에 포함시키는 등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상진 시장운영처장은 “전력거래소는 그 동안 교육수행 실적과 능력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전력거래분야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받은 바 있다”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전력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중장기 전력산업 전문 인력 양성 마스터플랜을 수립, 한 단계씩 진행시켜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 교육센터에서 시행하는 세부 교육과정 및 교육일정은 전력거래소 교육센터 홈페이지(www.kpx.or.kr/kpxec/)에 공지되어 있으며 교육 참여를 위한 수강신청은 교육시행일로부터 1개월 전에 전력거래소 각 회원사의 교육담당부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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