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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기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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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조 수소연료전지차 시장 선점해야”
충청남도·박완주 의원 공동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산업육성세미나’ 개최
2014년 09월 22일 (월) 김관일 elenews@chol.com
   
 
  ▲ 충청남도와 박완주(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동 주최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산업육성세미나’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주요 인사 기념촬영 모습.  
 

수소전지연료자동차가 환경규제와 유가상승으로 오는 2025년에는 33조원대의 시장이 형성될 전망으로 국내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충청남도와 박완주(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동 주최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산업육성세미나’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개발 및 상용화 전망’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산업연구원(KIET) 이항구 선임연구원은 “90년대 말부터 개발된 수소연료전지차가 내년(2015년) 본격 상용화 되면서 불과 3400억원의 시장이 10년만인 2025년이면 33조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이 2020년을 기점으로 대폭 확대돼 2030년이면 세계에서 연간 200만대 이상이 판매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본은 올해 수소연료전지 전략 로드맵을 세우고 2015년 양산과 함께 세계시장을 주도하려는 계획을, 미국은 보조금 확대로 양산화를, 유럽은 충전소를 늘려 보급을 확대하는 정책이 소개됐다.

이 선임연구원은 “수소전지연료자동차의 부품 국산화율은 95%로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국내 충전소 관련규정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독일과 영국, 네델란드, 프랑스 등의 실증기반 구축을 우리도 도입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수소전지연료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방향 및 파급효과’로 주제발표에 나선 자동차부품연구원 구영모 팀장은 “국내에서 300여개의 업체가 수소연료전지차 생산에 참여하면서 선진국과 기술격차는 해소됐지만 부품 기술력은 아직 미흡하다”며 “대·중소기업의 공동 개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구 팀장은 “수소전지연료자동차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적으로는 내구연한 10년에 차량가격 4000만원을, 지역적으로는 부품생산기업 50개 이상 발굴 및 수소공급망구축의 목표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미래 친환경자동차로 개발 중인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감에 따라 한일 자동차업계의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수소전지연료자동차를 상요화해 수출까지 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일본 토요타와 혼다에서 판매가격을 대폭 낮춰 시장에 뛰어들어 본격적인 한일 양국의 격돌이 예상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패널로 참여한 현영석 한남대 교수와 산업통상자원부 이상준 자동차항공과장, 임희천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장, 김준범 울산대 교수, 안병기 현대자동차 이사, 김규준 세종공업 전무도 “국내 자동차부품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동의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앞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에너지기반과 노동력 시장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국가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충남은 수소연료전지자동차산업을 선도적으로 끌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박완주 의원은 “수소연료전지자동차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시키고 특히 부품생산을 담당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법과 제도 등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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