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승일 (주)썬텍그린 대표

학자 출신 기업인… 연구개발 매진 업계 획기적 우수제품 선봬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제품 개발에 주력해오고 있습니다. 완벽한 제품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기업의 현장과 우리 생활상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실용적이며 친환경과 에너지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성능과 효율성면에서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결코 뒤지지 않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각오입니다”

에너지와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친환경과 에너지 전문 강소기업인 ㈜썬텍그린 서승일(56) 대표는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제품을 만드는데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업과 우리 생활현장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효율성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는 서 대표는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친에너지 제품 개발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그의 노력과 열정은 이미 산업현장에서 인정받아 개발 제품들이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개발한 스케일과 부식방지장치는 대기업 등에 납품해 그 우수성을 입증 받기도 했다.

서 대표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가 대학의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지난 2006년 본격적인 기업전선에 뛰어 들었다. 자동제어분야 전문이었던 서 대표는 초기부터 수처리장치 개발에 성공, 서서히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서 대표는 특히 자신의 장점을 살려 산·학·연 공동작업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하면서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여 왔다.

초기에는 보다 완벽한 제품 개발에 주력,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너무 완벽을 추구하다 보니 비용 등 문제점에 봉착하는 등 시련을 거치기도 했다. 이에 서 대표는 완벽한 제품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경제성과 효율성을 갖춘 제품 개발에 집중하게 됐다.

원래 학자 출신이었던 만큼 서 대표의 연구개발에 대한 집착은 대단하다. 창업이후 지금까지 관련 논문 4편, 특허 등록 및 출원이 10여건을 넘고 있다.

무엇보다 환경과 에너지를 생각하면서 기업활동에 전념하고 있다는 서 대표는 그의 신념만큼이나 제품도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제품개발에 있어서는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주력, 원인물질 제거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썬텍그린의 제품과 유사한 제품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제품의 우수성만큼이나 영업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아쉬움 또한 없지 않다. 중소기업의 한계이기도 하다.

이에 서 대표는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책이 있기는 하지만 보다 실질적인, 중소기업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실현에 힘써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서 대표는 최근 발명계 연구모임인 ‘창의클럽사람들’과 함께 창의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도서 ‘자기개발로드맵’ 출판기념식을 갖기도 하는 등 발명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