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전기품질 해외 전력회사와 경쟁 손색없어 |
|
|
|
|
|
산자부, 전력거래소 및 전기사업자 노력/
우리나라의 전압유지율과 주파수유지율 등 전기품질이 해외 전력회사와 경쟁에 손색이 없으며 오히려 더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28일 전기위원회에 ‘전기품질 동향 평가결과’ 보고를 통해 전력거래소 및 전기사업자의 노력으로 우리나라의 전압유지율 및 주파수유지율이 지속적으로 법정기준을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표 참조>.
산자부가 지난 10년 동안의 전기품질 동향 분석을 통해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호당정전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것과 관련 휴전공사를 지양하고 무정전작업의 지속적인 확대·적용 등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997년 배전자동화시스템을 개발, 지난 2002년까지 전국적으로 배전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고장발생시 신속한 고장구간 분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고장정전시간을 대폭 감축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부터는 계절별 기상특성에 대응한 정전 예방활동, 바이패스공법 등을 적용한 무정전작업의 지속적인 확대·적용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계통전압유지율 향상의 경우 발전소, 송전선로 및 변전소의 현장 운전상태를 전력거래소 중앙급전실에서 원방으로 감시·제어하는 급전자동화설비인 EMS를 최신 설비로 교체함으로써 전압 운전상태에 대한 on-line 감시 강화와 계통분리의 최적선정, 계통취약개소 집중관리, 전압 및 무효전력 제어에 관한 급전원 교육 강화 등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발전기 공급용량의 지속 상승과 복합 및 기력발전기 용량이 증가됨에 따라 주파수 조정이 가능한 예비력 확보량 증가, 주파수유지에 기여하는 발전기 보상 실시 등으로 주파수유지율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자부 관계자는 “해외 전력회사는 고객의 전기품질 자료를 대외에 쉽게 공개하지 않으며 과거 관례에 의한 전기품질 통계자료 일부만이 비정기적으로 입수되고 있지만 입수된 해외 전기품질 자료와 우리나라 전기품질 자료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 전기품질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세 전기품질 평가기준에 의한 전기품질의 주기적 평가 및 변동원인분석을 시행으로 전기품질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변동원인을 분석해 신속한 대책을 수립·시행함으로써 국민관심사항인 전기품질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향후 전기품질 변동사항을 정밀 체크하기 위해 현행 전기품질 평가방법의 보완·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지난달 24일 올 1월 전기품질 유지율이 EMS 자동발전제어 및 선행급전운영 등으로 유지율목표인 99.67%보다 0.1% 초과한 99.77%를, 계통전압 유지율은 목표전압 설정운영, 조상설비의 적절한 운전, 운전실적 저조 발·변전소 선정, 집중관리 등에 힘입어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기품질 유지를 담당하고 있는 중앙급전소 급전원의 품질행상을 기하기 위해 급전부서별 실적을 평가하고 반복적으로 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계통수요 급변동 시간대 주파수 조정예비력 확보 및 조상설비 적정설치·운용 등으로 보다 향상된 전기품질 서비스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
|
|
|
 |
|
webmaster@el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