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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스스로 느끼고, 미소 지을 수 있는 곳’
탐방/뉴톤과학교실
2014년 06월 13일 (금) 백광열 elenews@chol.com
   
 
   
 

발명, 항공, 우주, 창의력향상 위한 기초 교육의 장
놀이를 병행하는 과학교육 및 인성교육에 중점
아이들이 무엇을 이루고 그것을 함께 즐거워하는 곳


5월의 어느 토요일 오후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한 건물에 창문으로 봄기운이 가득 실린 햇살이 흠뻑 들어오는 가운데 아이들의 천진스러운 재잘거림과 무엇이가로 인해 흘러나오는 밝은 웃음소리가 넘치고 있었다.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어린들에게 과학적 상식과 창의력을 일깨워주는 교육을 하고 있는 뉴톤과학교실(대표 지대경)이 바로 그 곳.

1988년에 문을 연 뉴톤과학교실은 이곳을 찾는 학생들에게 발명, 항공, 우주, 창의력에 대한 교육을 하며, 어린 학생들이 과학과 발명에 대한 기초적인 소양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하고도 친절한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과학이나 발명이라면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뉴톤과학교실은 바로 이러한 과학과 발명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것부터 교육의 시발점으로 삼고 있다.


일단 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려면 그 분야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뉴톤과학교실 지대경 대표의 철학이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교육이 바로 놀이와 연결되어 있고, 이를 통해 더 발전된 다음 단계로 자연스럽게 교육을 연장시키고 있다.
   
 
   
 


또 학습과정에서는 학습 자체도 중요하지만 어린 학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습득해야 할 인성교육에 대해 철저하게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얼굴은 천진무구한 아이들 본연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지대경 대표도 학생들의 교육에 있어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너무나도 쉽고 편하게 대답했다.


“아이들이 무엇을 느끼고 씩 웃는 것, 아니 미소를 지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뉴톤과학교실이 추구하는 교육방향을 짧으면서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답변이었다.

앞으로의 운영방향에 대해서도 “즐겁고, 재미있게 원리를 배우고 체험하면서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길을 학생 스스로가 찾게 도와주는 것”이라는 지 대표의 답변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모범이 서울 시내 구석의 이런 조그마한 장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이러한 가장 기초적인 교육목표가 실천에 옮겨지다 보니 이곳에서 학습하는 학생들의 얼굴에서 행복함을 찾을 수 있고, 천진스런 웃음과 함께 무언가에 집중하는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다고 느끼게 됐다.
이곳을 거쳐 간 학생들은 아직도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


중요한 시기에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이지만 가끔 이곳에서의 생활을 잊지 못해 방문하는 학생들도 많고, 학업과정에서 의문이 드는 점을 문의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또 일부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제자들 중에는 자식들을 데리고 오는 경우도 있어 과학교실 운영에서의 느끼는 매력이자 보람이라고 지대경 대표는 설명한다.
   
 
   
 


뉴톤과학교실은 그동안 각종 발명대회를 비롯 항공기 만들기 대회 등에서 수없이 많은 성적을 냈지만 굳이 그것을 내세우지 않는다.


그러한 실적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부산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만 아이들이 무언가를 이루고 즐거워하는 것이 당연하고, 그것을 함께 즐거워하는 것이 바로 뉴톤과학교실이 지향하는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또 앞으로도 이어갈 교육방향인 것이다.


작고 아담한 한 과학교실이지만 어쩌면 이 시대의 참된 교육을 실천하는 이곳이 우리나라를 책임질 미래의 과학자가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은 거의 확신으로 기자의 눈에 비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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