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전공기업 협력사 2014 청년일자리 박람회’가 26일 열렸다. 이날 개막식 후에는 일자리 창출 공동협력 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사진은 청년일자리 박람회 안내부스를 찾은 구직 청소년들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남동발전(주), 한국중부발전(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 등 발전공기업 6개사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26일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A1홀에서 ‘발전공기업 협력사 2014 청년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인지도 향상과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처음으로 열리는 발전공기업 협력업체 연합채용 박람회로 발전 6사 협력사 등 51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300명의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박람회는 발전 6사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우량 협력기업의 인재채용을 돕고 구직자들에게는 폭넓은 일자리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전 11시에 진행된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교육부와 발전 6사, 중기중앙회가 ‘일자리 창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특성화고·대학교와 우수 중소기업 연계를 통한 취업 활성화 및 직무능력 향상, 청장년·경력단절여성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 채용관 외에도 홍보관, 직업체험관, 이벤트관이 설치됐으며 부대행사로 취업세미나와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취업세미나에서는 김선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원이 나와 ‘나의 꿈을 이룰 일터를 향한 인생의 로드맵을 작성하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아영 흥 에듀테이먼트 대표는 ‘차별화된 취업전략, STREET SMART 전략법’을, 김광연 레드브릭스 대표는 ‘나만의 취업 스토리 만들기, 공모전 성공전략’에 대해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또 이날 경품 추첨행사에서는 노트북, 태블릿 PC, 패션시계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참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