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오전 서천화력발전소 보일러 노(爐)내를 점검하고 있는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좌측 2번째).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 경영진이 안전강화를 위해 직접 나섰다.

중부발전 경영진은 지난 8일부터 전사업장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 특별안전 지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평락 사장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보령화력본부를 시작으로 신보령화력건설본부, 서천화력발전소 및 세종열병합발전소까지 발전소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직접 챙겼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대형 재난사고 발생 우려시설인 발전소 현장에 대한 사업소 직원들의 위기관리 역량과 대처능력을 점검해 필요한 예방조치를 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특히 보령화력본부 등 운영 중인 대규모 발전소를 중심으로 비상상황 발생시 사업소 콘트롤타워 지정 현황과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등 위기대응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현장 행동매뉴얼 점검을 통해 ▲신고 및 상황전파 체계 ▲조직·개인별 역할 ▲책임 명시의 적합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중부발전은 ‘안전경영’을 경영의 최고 우선순위로 하고 있으며 올 1월 서울화력본부가 ‘국내 최장기 무재해 사업장 달성‘의 위업을 이룩한 바 있다.

중부발전은 또 '행복동행 Safety-4U 안전혁신운동‘ 추진을 통해 참여와 소통의 신안전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글로벌 안전문화지수(ISRS-C)를 도입, 안전경영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