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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日 관서전력 방문 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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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계통 안정적 운영방안 등 모색/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김영준)는 지난달 27일 일본 관서전력이 전력거래소를 방문,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방안과 전력시장 자유화 이후의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토론을 가졌다고 밝혔다(사진설명 - 전력거래소를 방문한 관서전력 관계자들은 전력거래소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계통운영 메카니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전력거래소 이인규 운영본부장을 비롯해 김병식 계통운영처장, 안용섭 중앙급전소장, 김광인 시장개선팀장이 관서전력에서는 HIROSHI YAMAMOTO 계통운영처장, MASAYA SHINKAI 계통운영부장이 배석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 관서전력 관계자들은 한국의 전력시장 운영현황 및 전력계통 안정운영방안에 대해 질문하는 등 전력거래소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계통운영 메카니즘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회의가 끝난 후 중앙급전소를 방문, 실계통 운영현황을 지켜보며 급전원들의 신속·정확한 업무처리에 감탄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관서전력과는 전력거래소 발족 초기부터 전력시장 자율화에 대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정보교환을 해 왔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우의증진에 힘쓸 것”이라며 “양국 전력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공동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지난 1995년 발전부문 도매경쟁을, 2000년에는 대규모 고객에게 소매경쟁을 도입·시행해 오고 있으며 관서전력은 일본의 10개 전력사 가운데 동경전력 다음인 2번째 규모로 오사카 항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걸쳐 전력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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