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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04 발전전력량 3420억kWh 생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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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전년대비 24.7%로 가장 높은 증가율 보여/
지난해 내수경기 침체 및 산업체 생산활동 위축 등으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발전량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3419억6000kWh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김영준)는 지난 14일 발전원별 발전실적(속보)를 분석·발표했다.
전력거래소가 분석한 발전원별 발전실적에 따르면 발전원별로 영흥화력 발전소 1·2호기 신규가동으로 석탄화력 발전은 6.7%, 영광원전 5·6호기 장기정지 영향으로 원자력발전은 0.8% 증가에 그친 반면 가스발전은 43.3%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발전회사별로는 남부발전(주)이 부산복합화력 3·4호기 준공으로 전년대비 24.7%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남동발전(주)도 영흥화력 1·2호기를 가동함으로써 두 자리수 증가를 기록했다.
연간 발전설비 이용율은 설비투자 효율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년대비 0.6%p 증가한 66.5%로 나타났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자료는 속보치로 이달 말에 각 사업자별 최종자료를 종합한 확정 통계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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