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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력처 신사옥 입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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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광주전력관리처(처장 기세흥)가 신사옥 입주식을 갖고 아늑한 실내 환경에서 최적의 근무 조건을 구현했다.
광주전력관리처는 지난 26일 변 강 송변전본부장, 김신철 전력계통건설처장, 백영기 전기협회 부회장, 김창준 전기공사협회회장, 엄창희 전력 노조수석 부위원장, 박형실 전남 지사장 등 대내외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입주식을 가졌다.
지난 2002년 6월 착공하여 2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하게 된 이번 사옥은 대지 3171평에 건축연면적3477평, 지하 3층 지상 7층의 복합 건물로 총공사비 175억원이 소요됐다.
1985년 전남지사에서 분리 발족한 광주전력처는 이로서 광주․전남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국가경제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는 여천석유산업단지 및 광양제철소와 해남-제주간 변환 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기세흥 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주전력관리처는 1985년 4월 발족한 이래 여러 가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발전을 거듭하여 광주․ 전남지역 전력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사업소로 성장했다”며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새로운 각오를 다져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자”고 부탁했다.
또 “‘깨끗한 기업 활기찬 한전’이라는 한준호 사장님의 경영방침을 구현하고 과거의 관행에서 탈피하여 진정으로 새로 태어난 한전인의 모습을 고객들이 인정해 줄 때까지 노력 하자”고 당부했다.
변 강 송변전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전력관리처가 안정된 사업소 분위기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해올 수 있었던 것은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국가경제발전의 원동력인 전력의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공직자라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여 고객에 대한 철저한 봉사와 투명한 업무처리로 국민에게 인정받고 신뢰받는 깨끗한 회사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호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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