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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대한해운과 유연탄 수송 장기용선 계약
2017년부터 10년간 총 1500억 규모… 국내 발전사 중 최다 보유
2014년 04월 09일 (수) 김관일 elenews@chol.com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올 준공예정인 영흥화력 5, 6호기 연료용 유연탄 수송용 선박 장기용선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로써 남동발전은 국내 발전사 가운데 가장 많은 연료 수송선을 보유하게 돼 안정적으로 유연탄 연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남동발전은 9일 진주 본사 14층 회의실에서 홍성의 기획관리본부장과 대한해운 김용완 대표이사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선계약 체결식을 열고 2017년부터 2027년까지 10년간 대한해운이 보유한 17만 DWT(Deadweight Tonnage 적재중량 17만톤 적재가능) 케이프사이즈(Capesize)급 수송선에 대한 용선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남동발전의 유연탄 수입량은 연간 2400만톤이며 이를 수송하기 위해 투입한 장기용선은 케이프사이즈급 선박과 파나막스(Panamax)급 선박을 합쳐 19척으로 올해 영흥화력 5, 6호기가 준공되면 유연탄 수입량이 연간 2800만톤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남동발전은 이에 따라 지난해 8척 장기용선계약 완료했으며 이날 계약으로 국내 발전사 가운데 가장 많은 28척의 발전연료 수송 선박을 보유하게 됐다.

이용재 남동발전 조달그룹장은 “해운시장 불황인 작년과 올해에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해 국내 해운선사에 연간 150억원(Capesize급)의 매출액 발생 효과를 통한 해운시장 불황 타개에 도움이 되고 경제성과 안정성 확보도 가능해 졌다“면서 “현재 BDI지수가 낮은 시기임을 감안해 지금이 계약의 적기이며 이 계약을 통해 총 비용 가운데 수송비에 해당하는 약 20%의 비용을 어느 정도 절감할 수 있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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