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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중소협력사 행복한 설 명절’ 지원 |
| 2, 3차 협력사 임금 등 소요자금 설 이전 조기 지급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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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대금지연 등 ‘불공정하도급 070 신고센터’ 운영도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이 설을 맞아 원수급자 및 2, 3차 협력사에 임금 등 소요자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와 함께 하도급 대금지연 등을 막기 위해 불공정하도급 070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남부발전은 설 명절간 협력사의 자금소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급요건을 갖춘 1월 중 납품 및 준공완료분에 대해서는 법정지급기한을 예외적으로 적용, 설날 이전에 조기 집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남부발전은 검수 및 준공요청 건에 대해 빠른 시간내에 준공검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자재 960억원, 공사 및 용역 240억원 등 약 1200억원이 설 이전에 지급되며 조기 집행금액은 전액 현금(펌뱅킹)으로 지급한다.
남부발전은 또 2. 3차 협력사에 적기 지급내역을 모니터링하고 불공정 거래행위 발생가능성을 원천차단 하기 위해 ‘불공정하도급 070 신고센터’를 오는 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남부발전은 중소협력사의 자금부담은 완화해 주되 하도급 대금 지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불공정 행위 적발시 자진시정 또는 원사업자·협력사간 합의를 유도하며 중대한 위반의 경우 감사부서와과 합동 실태조사 및 관련 행정기관에 통지해 건강한 공정거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중소협력사 동반성장의 근간이 되는 중기제품 제값주기를 앞장서 실천하기 위해 작년부터 가격전문조사기관을 통한 입찰 예정가격 현실화, 최저가낙찰제 폐지 및 계약이행능력심사를 통한 적격낙찰률 88% 보장 등 적정이윤과 판로보장 정책을 시행해 정착단계에 와 있다”면서 “올해는 2, 3차 협력사 임금지급 소요자금 설 명절 이전 지급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지원 및 동반성장 대상을 2,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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