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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에너지나눔과평화 손잡고 ‘햇빛나눔사업’
2011년부터 지속 지원… 전기없는 8가구에 태양광발전기 선물
2013년 12월 23일 (월) 김관일 elenews@chol.com
   
 
  ▲ 태양광발전기 설치 후 한국남동발전 사원들과 에너지나눔과평화 관계자, 태양광발전기 수혜가구 거주자 기념촬영 모습.  
 
환경단체인 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평화와 한국남동발전(주)이 손잡고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오지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 3년동안 8가구에 전기를 선물했다.

양측은 지난 20일 강원도 홍천 지역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는 지역에 살고 있는 4가구에 1.2kW용량의 독립형 태양광발전기를 지원하는 ‘햇빛나눔사업’ 추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저감 및 분산형 전원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빈곤층의 에너지기본권을 보장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추진된 것으로 남동발전의 3년차 연속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남동발전은 현재까지 전기미공급 8가구에 햇빛전력을 공급한 발전사가 됐다.   

남동발전의 3년차 연속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에너지평화가 전기미공급가구에 햇빛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펼쳐오던 햇빛나눔사업에 지난 2011년부터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금년 사업의 경우에는 에너지평화와 강원도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 중 홍천지역의 사업에 남동발전이 함께함으로써 성사됐다.

1가구당 지원된 1.2kW용량의 독립형 태양광발전기는 연간 총 1400kWh의 전력을 생산해 전등 및 소형가전의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주변환경을 거의 훼손하지 않으면서 전기를 공급해 연간 어린소나무 묘목 216그루를 상쇄할 수 있는 600kg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평화의 박성문 국장은 “겨울철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하러 다니다보니 눈이 많이 와서 기자재를 옮기는 작업부터 일일이 손이 많이 간데다 땅이 얼어 시공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막상 어둑해질 무렵, 환한 전깃불에 하얀 눈이 반짝이는 걸 보고 그 간의 어려움이 스르르 녹는 기분이었으며 산 속은 겨울철이면 어둠이 빨리 내리는데 이런 곳에서 전기없이 살고 계신 분들은 그 동안 얼마나 캄캄하고 춥게 지내셨을까 싶은 마음에 안타까움이 더해졌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국내 전기미공급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관련 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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