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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재무건전성 강화 ‘비상경영 체제’ 돌입
재무구조 개선 위한 자구책 마련… ‘재무구조개선대책반’ 신설
2013년 12월 10일 (화) 김관일 elenews@chol.com
   
 
  ▲ 남부발전은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전사 비상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경영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이 재무건전성 강화와 경영혁신을 위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남부발전은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전사 비상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경영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최근 공기업 정상화를 위한 재무건전성 강화와 공기업 경영쇄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남부발전은 장·단기적 차원에서 강력한 자구책을 마련,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안정적 전력공급의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과감한 비용절감을 위해 예산중간평가제 및 재무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K-FARM, KOSPO Financial Activity Reporting Monitoring)을 본격 운영, 올해 약 3500억원의 예산을 절감, 당해연도 부채비율을 약 16.4%p 감소시킬 예정이다.

예산중간평가제는 불급한 예산의 회수 및 예산집행의 적정성 제고를 위한 심의제도로 남부발전은 설계기준 개선 등을 통한 사업비용 축소,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 지출 최소화 등으로 약 1300억원 가량 절감예정이다.

재무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K-FARM)은 재무건전성 지표를 실시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남부발전은 TF를 구성해 약 280여건의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투자비 집행내용 및 시기 조정을 통해 약 22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또 장기적으로는 재무구조 향상을 위해 부채발생 원인 책임강화를 위한 구분회계제도 도입, 국내외 지분투자 사업의 참여 지분 축소, 투자사업 전 단계의 사업타당성 검증을 위한 투자사업 관리 프로세스 구축 등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상경영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재무구조개선대책반’을 신설, 부채 및 투자사업 관리를 강화하고 재무 개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호 사장은 “재무구조의 획기적 개선과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설비 운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전력을 차질 없이 공급함은 물론 투명경영 정착, 협력사와의 부단한 소통을 통해 국민 중심의 공기업 운영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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