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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창사 이래 최초 ‘무교섭 임금협약’ |
| 노사 신뢰 기반으로한 성숙한 교섭문화 정착 전기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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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무교섭 임금협약을 체결한 후 한국중부발전 주요 노사간부가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좌측에서 4번째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5번째 이희복 중부발전노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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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 사상 최초로 무교섭 임금협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20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최평락 사장과 이희복 노조위원장 등 주요 노사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무교섭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부발전이 2001년 창사이후 계속된 대립과 갈등의 임금교섭 관행을 청산하고 전력그룹사 최초로 무교섭 임금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노사 신뢰의 성숙한 교섭문화를 정착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이날 최평락 사장은 인사말에서 “노사간 소모적 논쟁을 피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무교섭 위임의 대승적 결단을 내려준 중부발전노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희복 중부발전노조위원장은 “이번 무교섭 임금협약은 노사가 서로 이기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앞으로도 양보와 협력으로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복리증진에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2011년 복수노조제도 도입과 함께 기업별 노조가 출범하면서 발전회사 최초로 노사 평화선언을 하는 등 협력적 노사관계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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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좌측)과 이희복 중부발전노조위원장(우측)이 2013년 무교섭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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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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