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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전분할 홍보 대가 홍보계약 체결은 명백한 노사정 합의 위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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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노조, 노사정 합의이행 촉구 항의 농성/
산자부 노조 요구 수용으로 일단락/
전국전력노조(위원장 김주영)가 지난 11일 오전 산업자원부 전기위원회의 노사정 합의사항 위반 행위 중단을 촉구하며 노사정위원회 항의 농성을 벌였다.
이 날 전력노조는 산자부 전기위원회가 모 에너지 관련 전문지와 배전분할의 정당성을 홍보해주는 대가로‘전력산업 구조개편 언론홍보’관련 계약을 체결한 것은 명백한 노사정 합의사항 위반이라며 산자부 장관의 사과와 함께 관련자 문책 및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노사정위 공공특위는 지난 9월 ‘합리적인 전력망 산업 개혁 방안’에 대해 노·정 공동연구단 구성을 결의하면서 일방적인 정책추진을 중단하고 노조와 정부는 상대를 자극하는 행위를 하지 않기로 합의한 바 있다.
전력노조에 따르면 산자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전력산업기반기금 예산 9701만2000원을 들여 모 에너지 관련 전문지 전력 섹션면을 활용한 테마별 기획 기사 및 전문가 토론회, 좌담회, 칼럼기사를 게재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노사정위 공공특위에서 서로 자극하는 행동을 자제키로 합의한 상황에서 산자부가 언론을 통해 배전분할 등 2단계 구조개편의 정당성을 홍보하는 기사를 작성토록 한 것은 공동연구단의 공정한 연구활동을 의도적으로 방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력노조는 산자부가 공동연구단의 활동 보장과 홍보계획에 대한 산자부 장관의 사과 및 재발방지약속, 전기위원회 관련자 엄중문책 등의 요구사항을 들어 주기로 해 농성을 풀었다. <박재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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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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