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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용량 ‘바이오매스 발전소’ 준공
동서발전, 한국형 바이오매스 발전 플랜트 생태계 구축 선도
2013년 11월 08일 (금) 김관일 elenews@chol.com
   
 
  ▲ 사진설명 : 8일 동해화력에서 열린 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준공식에서 심규언 동해시장 권한대행(왼쪽에서 여섯번째),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일곱번째), 유광재 포스코건설 사장(왼쪽에서 여덟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최대 용량의 친환경 바이오매스 전소 발전소가 준공됐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8일 강원도 동해시 소재 동해화력에서 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해 바이오배스 발전소는 국내 최대용량인 30MW급(30MW×1기)으로 순환유동층(CFBC) 방식이며 화석연료의 혼소(混燒)없이 목질계 고형연료(Bio-SRF) 만으로 연소하는 친환경 전소(全燒) 발전소이다. 전소란 한 종류의 연료만을 연소하는 방식으로 2종류 이상을 연소하는 혼소와 구분된다.

연간 발전량은 22만 3380㎿h로 7만 3000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며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는 연간 10만 900여 톤에 이른다. 이용율은 85%로 2MW 풍력발전기 45대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다.

이 발전소는 특히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적고 석회석을 직접 투입해 탈황도 가능하지만 발전소 가동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첨단 탈황, 탈질 시스템을 추가 설치하고 연료저장동을 옥내화했다.

또한 삼척시 폐광지역에 발전소 연료공급용 우드칩 공장을 건설해 실직 탄광 근로자들을 위한 안전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20여개를 창출했다. 산림부산물을 재활용한 우드칩을 연료로 사용함에 따라 산림부산물 수집에 필요한 연간 134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으며 연간 406억여원의 에너지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이 발전소는 이와 함께 목재자원의 발전연료 사용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목재산업계와 상생협력하기 위해 100% 임지 잔재(林地 殘材)와 폐목재를 연료로 사용한다.

이 발전소 건설은 무엇보다 기존 발주자 중심의 폐쇄형 개발에서 탈피해 발전소 건설과 운영, 연료 조달 등 전 단계에 걸쳐 관련 회사와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상생협력에 힘썼다.

동서발전은 이번 발전소 건설과 관련 엔지니어링 기술의 국가 자산화, 바이오매스 EPC 역량 강화, 운영 정비기술 축적, 폐목재 재활용산업 조성 등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효과를 내는 창조적 바이오매스 발전플랜트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정부 국책 과제로 선정돼 중소기업과 인하대학교, 동서발전이 공동으로 바이오매스 발전플랜트 엔지니어링 연구를 수행. 특허 4건을 출원 등록했으며 학술지에 논문 5건을 게재했다.

이번 발전소 건설은 특히 동서발전이 미국 내 보유한 바이오매스 발전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기업과 중소기업, 대학, 대기업 간 협업해 건설 준공함으로써 모범적인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성능보증상 중요 품목외 보일러 튜브, 보조기기 등을 국내에서 제작 공급, 국산화율을 64%로 높였으며 관련 산업 육성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동서발전은 이러한 국내 바이오매스 시장 확대는 물론 해외사업 수주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심규언 동해시장 권한대행, 유광재 포스코건설 사장과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 및 발전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은 “동해 바이오매스발전소는 공기업과 중소기업, 대학, 대기업 간 협업과 공유를 바탕으로 한 한국형 바이오매스 발전플랜트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특히 원천기술 인프라가 부족한 바이오매스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기술경험을 축적해 플랜트기술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한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공유로 국내 바이오매스 관련 산업 육성과 해외 발전사업 진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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