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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지난해 타에너지 지원사업에 2475억원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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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김영준)는 지난달 25일 전력산업기반기금으로 지원하고 있는 국내탄 발전부문 등 타에너지 지원사업에 지난해 총 2475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타에너지 지원사업은 전력산업이 경쟁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경쟁력은 없으나 국가 에너지 정책상 지원이 필요한 국내 무연탄, 열병합, 대체에너지 등의 발전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에너지 수입대체 등 국가 에너지 정책의 효율적 시행에 기여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석탄산업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연탄발전소(영동, 서천, 군산, 동해)에 1834억원, 정부의 지역난방 보급시책에 의한 에너지이용 효율 극대화 및 환경개선을 위한 열병합발전소(분당, 일산, 서울화력)에 595억원, 국제적인 환경규제 압력에 적극 대응하고 친환경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대체에너지발전소(소수력, 매립지가스)에 46억원(PPA사업자 불포함)으로 총 2475억원을 총 18개 타에너지 발전사업자에게 지원했다.
전병규 기술조사팀 팀장은“전력거래소가 주관기관으로 정부와 함께 기반기금 지원의 객관성, 합리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정부, 학계, 연구소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전력정책심의회, 타에너지 지원 신청 및 결과 평가위원회 등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매월 기반기금 지원 시 타에너지 지원사업에 대한 초기정산, 최종정산, 실적분석과 함께 주기적으로 기금지원 대상 발전소의 현장 실사와 사업설명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정부의 전력정책심의회에서 올 해 타에너지 지원사업 예산은 군산화력발전소 폐지 등으로 인한 국내탄 소비 감소 등을 고려해 전년도 지원실적 보다 약 550억원이 감소된 1925억원으로 책정됐다.
<박재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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