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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100만톤 규모 호주탄 장기계약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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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적항 다원화 등으로 연료수송 안정성 높여/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이영철)가 유연탄 가격의 급등으로 각 발전회사 마다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연간 100만톤 규모의 호주탄 장기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서부발전은 최근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이영철 사장이 호주를 방문, Centennial社 및 Ensham社와 연간 총 100만톤 규모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장기공급계약 체결은 최근 공급자 중심의 유연탄 시장에서 품질과 가격경쟁력, 공급안정성을 동에 확보함은 물론 4대 메이저社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호주 유연탄 틈새시장의 효과적인 공략과 기존 3개 항구에서 5개 항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적항 다원화 등으로 연료 수송의 안정성을 높였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석탄, 석유, 가스 등 3개 연료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급변하는 국제연료시장에 적극대처 해 오고 있다”며 “이번 장기 공급계약 체결도 석탄 전문가그룹이 국제정세의 변화를 적기에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제시한데 이어 연료부서에서 적극적인 협상노력을 기울여 성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앞으로 연료전문가그룹 활동을 더욱 강화해 경제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연료조달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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