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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광양항 물류센터에 태양광발전소 건설 |
| 여수광양항만공사와 2단계 1.1㎿급 태양광 발전사업 MOU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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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물류창고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건설사업 2단계에 착수한다.
동서발전은 지난 18일 여수광양항만공사 본사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권종수)와 광양항 태양광발전소2단계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약 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위치한 황금물류센터 옥상에 1.1㎿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필요부지를 제공하게 된다.
이 발전소는 연간 발전량이 1480㎿h로 4인 가족 기준 45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가능하다. 또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는 연간 630여톤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1년 동서발전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물류창고 지붕을 활용해 2.3㎿급 태양광발전소(1단계)를 준공한데 이어 2단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양측은 향후에도 계속적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화식 동서발전 국내사업실장과 이진오 여수광양항만공사 운영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광양항 태양광 발전사업은 광양항 배후단지의 대규모 물류창고 지붕을 활용,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공기업 간 협력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 협업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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