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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기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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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방비 국내 UPS시장 우리가 지킨다'
이길호 UPS개발협의회 간사
2013년 08월 01일 (목) 백광열 elenews@chol.com

UPS개발협의회, 'UPS DA' 공동상표 개발
우수조달 공동상표 지정, 회원사 공동목표 달성 


이제 힘든 과정은 일단 지났으니 원래의 목표를 향해 힘을 합쳐 나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지난 3월 공동상표 등록을 완료한데 이어 6월 우수조달 공동상표물품지정을 확정한 UPS개발협의회 이길호 간사(아이에프텍·주 대표)는 회원업체들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쉽지만은 않았던 그간의 과정을 되새기며, 앞으로는 그 동안의 과정에서 도출됐던 문제점과 경험을 현재의 결과물에 접목시켜 당초의 목표를 향해 부단히 전진할 것이라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회원사 공동의 힘으로 혼자서는 불가능했던 목표를 가능으로 바꾸기 위해 (주)한강기전, 대농산업전기(주), (주)영신엔지니어링, 성신전기공업(주), 대한전력전자(주), 아이에프텍(주) 등 국내 6개 UPS업체들이 모여 만든 UPS개발협의회는 지난 5년간 회원사들의 협력을 통해 'UPS DA'라는 공동상표를 만들어 우수조달공동상표물품지정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간 다른 UPS업체들도 이를 위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지만 회원사들의 협조미비 등으로 중도에 중단되는 사례도 있었지만 UPS개발협의회는 결성 당초의 목적을 위해 회원사들이 결집, 주위에서의 의문의 눈길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데 성공했다.

"우리가 개발한 공동브랜드 제품이 우수한 것이 사실이지만 최고라고 자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최소한 물밀듯이 치고 들어오는 외국산 제품에 무방비 상태였던 국내시장을 우리 협의회의 힘으로 어느 정도 지켜낼 수 있다는 자부심은 지니고 있고, 또 그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길호 간사는 이번의 성과를 크게 내세우지 않으면서도 협의회의 노력이 힘없는 국내시장을 보호하는 방패막이 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상당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UPS개발협의회의 이번 성과는 이해관계가 다른 업체들이 뭉쳐 공동상표라는 공통된 목표를 이루어냈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지만 이번 공동상표가 국내에서 11번째라는 점에서 특히 우리 전기계에 던져주는 의미가 남다를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러한 방향으로 나가고자 하는 전기업계에 모범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물론 그동안의 과정에서 회원사들 간의 갈등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공동의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목적의식이 더 뚜렷했기 때문에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면서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는데 대해 회원사들에게 협의회를 대표해 감사드리고, 또 이러한 회원사들의 전체를 위한 노력이 앞으로의 우리 행보에 밝은 전망을 던져주고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개발비용 분담을 비롯해 공동상표를 개발하고 등록하기까지 크고 작은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공동의 목표를 위해 회원사 각각이 지니고 있는 노하우를 내놓으면서 전체의 목적을 매진한 것이 지금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말하는 이 간사는 이 때문에 UPS개발협의회의 미래는 밝을 수밖에 없다고 자신한다.


또 비록 공동상표 제작을 위해 만만치 않은 비용이 투입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통해 공동구매 등 원가절감 등이 이루어지고 다양한 부분에서 판매증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회원사 모두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모두가 공감하고 잇다는 것이 이 간사의 설명이다.

 
'지금은 우선 UPS부터 시작했지만 지금까지의 과정과 경험으로 다른 부분으로의 접목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우리의 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간사는 앞으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회원사들의 협력을 통해 개발에 있어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수조달 공동상표등록이 되자마자 중기청으로부터 우리 제품이 우선구매 대상으로 분류돼 우리에게는 너무 기쁜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없지만 이 모든 것이 협의회를 중심으로 회원사가 한결 같이 노력해 온 것에 대한 선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간사는 회원사 공동의 목적이 일단 달성된 상황에서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모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또 다른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향후 마케팅 부분에서 회원사 간 경합이 되는 경우가 있더라도 회원사가 상대방의 측면에서 배려하는 자세로 모두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UPS협의회를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는 자신들의 모습을 업계가 주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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