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인 전력수급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다양한 방법의 절전 노력을 펼치며, 전력난 해결에 앞장섰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8월12일부터 16일까지 한전의 요청을 받고 10㎿급 사내 비상발전소를 가동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동참했다.

또 전력피크시간대에 생산시설의 전력사용을 최소화하고, 사업본부별 순환정전 계획을 수립해 긴급상황에 대비했다.

오전과 오후 전력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했을 때는 팀장 이상 직책자들에게 전력 피크관리 문자를 보내 1시간 동안 모든 조명을 끄고 냉방기기의 중단을 요청하는 등 긴급절전에 나서기도 했다.

또 모든 사원들이 실내온도를 28도 이상으로 유지하고, 4층 이하는 계단을 이용하는 등 절전에 적극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