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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5500억여원 규모 전기시설공사·용역 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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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업체 경영난 해소 위해 1/4분기 183건 발주/
한국전력은 지난 26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올 해 5500억여원 규모의 전기시설공사와 용역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한전의 올 해 시설공사 및 용역 발주계획에 따르면 시설공사 287건 5385억5000만원, 설계 및 감리 등 용역 29건 117억7000만원 등 총 316건 5503억2000만원 규모의 전기시설 공사 및 용역을 발주한다.
시설공사의 경우 전기 263건 4512억원, 토건 20건 849억5000만원, 기타공사 4건 24억원 등이며 공사비 규모별로는 각각 100억원 이상 공사가 전체의 2.4%인 7건,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13건,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77건, 10억원 미만 190건으로 케이블 포설 등 소규모 공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대형 공사의 경우 공사비 420억원을 들여 터널 4010m를 시공하는 신양산∼동부산 4차 전력구 공사와 200억원이 투입되는 거여C/H∼가락 전력구 공사, 120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되는 345㎸ 대구변전소 토건공사 등이 있다.
한편 한전은 발주물량 전체의 85.3%인 245건을 상반기에 발주해 시공업체들의 경영난을 덜어줄 방침으로 1/4분기에만 183건을 집중적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박재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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