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동기와 발명 동기는?

발명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할 기회는 매우 적었다. 우연히 제5회 대한민국녹색성장학생생활발명대회에 대해 알게 되었고, 대회의 생활에너지 발명‘ 부분에 참가하게 됐다.
학생으로서 책상이나 식탁에서 공부할 때면 독서대를 찾아 올려놓고 독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독서대 중에서도 각도 조절이 불가능해 늘 고개를 숙이고 공부해야 하는 제품이 있었고, 독서대를 휴대하고 다녀야 했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독서대가 다른 공간을 차지했기 때문에 활용 공간이 적어진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상, 식탁, 협탁 등에 독서대를 구비하여 필요할 때마다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독서대가 구비된 다용도 테이블‘을 발명하게 됐다.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독서대의 각도조절이 자유로워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발명은 언제부터 관심을 갖게 됐고 향후 계획은?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 과제였던 독서활동을 위하여 책을 찾던 도중, 스티브 파커의 ‘발명 콘서트’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자동차나 항공기, 전자 제품처럼 실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제품을 비롯해 군사 용품, 스피드 머신 등 다양한 기계들이 각각의 과학적인 발명 원리와 함께 소개되어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발명이라는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됐다.생활속에서 아이디어를 찾아내는데 그치지 않고 원하는 대로 아이디어를 실현하려면 기계 공학을 비롯한 과학적 지식을 더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대에 진학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 실습을 통해 경험을 쌓은 후, 친환경적이면서 더 많은 삶의 개선을 이끌어내는 발명가가 되고 싶다. 

△발명을 함으로써 학업과 생활에 있어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떠한 점이 좋았는지?
발명을 하게 되면서 주변에서 불편한 것을 찾아내어 편리하게 개선 개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되었고 생활 속에서 물건마다 관찰 관심을 갖는 자세가 학업 성취도가 높아지는데 도움이 되어서 이전에 비해 학업성취도 또한 높아지고 보람을 느낄 때가 자주 있다.

△수상작을 향후 어떻게 할 계획인지?
저의발명으로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게 지금보다 더욱 실용적으로 보완하고 기능을 추가하여 기회가 된다면 관련 업체와 협의하여 사업화를 하고 싶다.

△대회조직위원회에게 당부하고 싶은 게 있다면?
제5회 대한민국녹색성장학생생활발명대회를 개최하면서 수고가 많으시고 발명 꿈나무들에게 미래의 희망과 꿈을 심어주어서 감사하다. 대회가 더욱 번창하여 많은 참신한 발명이 이루어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