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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기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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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철도, 사회의 중추적 역할 자리매김하게 할 터"
유해출 한국전기철도기술협력회 회장
철도분야 분리발주 명확화 움직임 매우 긍정적
전기철도 전문교육기관으로 양질의 기술자 배출에 매진
6월20일 '전기철도 개통 40주년기념식' 성대히 개최
회원사 권익보호 및 협력회 법적지위 향상에 노력
2013년 06월 13일 (목) 백광열 elenews@chol.com
   
 
   
 

오는 6월20일은 중앙선 청량리에서 제천 간 최초의 전철화로 우리나라에 전기철도가 개통된 지 40주년이 되는 날이다.


당시 미약했던 우리의 철도산업은 이후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고, 특히 전기철도는 친환경 녹색교통의 대표적 교통수단으로 우리 사회에 크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렇듯 전기철도가 우리 사회에 깊숙이 뿌리박고 발전할 수 있었던 데에는 철도 관계자들의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 되었던 것은 물론 전기철도인들을 하나로 묶고 그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전기철도기술협력회의 존재감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1998년 발족한 전기철도기술협력회는 그간 회원사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현재 법인회원사 700여 사와 개인회원 5,000여 명에 달하는 규모로 발전, 국내 전기철도의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전기철도 개통 40주년을 맞아 지난 2월26일 한국전기철도기술협력회 정기총회에서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취임한 유해출 회장을 만나 보았다. <편집자 주>


△회장님의 취임과 전기철도 개통 4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국내 전기철도 개통 40주년을 맞아 전기계와 전기철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말씀해 주시죠.

▲유해출 회장 = 전기 분야는 특수 전문 직종입니다.
태양 없이 인간이 살 수 없듯이 전기가 없이는 모든 산업분야와 인간생활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전기산업이 그 중요성에 비해 올바른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전기산업은 여러 분야가 혼합되어 있는 다공종산업입니다.


전기를 생산하는 원자력, 수력, 풍력, 화력, 대체에너지 등과 그것을 운영하는 송전, 변전, 배전 등과 전기로 운영하는 전기철도분야 등 전기 분야는 우리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전기 분야는 지금까지 전기의 특수한 역할을 잘 구분해 운영되어 왔습니다.


바로 '분리발주제도'가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종합건설사가 주관하는 턴키방식의 사업이나 BTL, BTO 등의 사업으로 일괄계약 등을 통해 공공공사를 수행할 경우 분리발주가 이루어지지 않아 전문업체 등이 '울며 겨자 먹기' 식의 공사를 수행하는 경우가 만연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때문에 앞으로 전기 분야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잘못된 관행과 계약방식들을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또 요즘 일부에서 전기 분야를 통합발주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만약 통합발주가 된다면 우리 전기계는 사실상 건설사의 하도급업체로 전락하고 말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전기만의 특성을 살릴 수 없는 것은 물론 종속관계에 따라 기술개발 또한 더디게 진행되어 국제경쟁력을 잃게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부분 또한 모든 전기계가 합심해 원활히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철도분야의 경우 국회 조현룡 의원이 전력, 신호, 정보통신, 궤도, 건축 등 전문성을 요하는 분야의 경우 부문별 안정성 향상을 위해 분리발주를 명확히 해 철도건설 공사의 품질 및 안전 확보를 위해 품질향상 적용범위를 현행 고속철도건설사업에서 철도전설사업으로 확대하는 철도건설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습니다.


이렇듯 철도분야 또한 분리발주를 명확히 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아주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기인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전기 분야가 더 많은 발전을 위해 사로 상생하고, 협력해 다른 분야의 모범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기철도기술협력회의 역할 및 전기철도와 협력회의 발전을 위한 회장님의 계획은 무엇인지요?

▲한국철도기술협력회는 1998년 2월 당시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발족한 후 역대 회장님과 회원사들의 노력과 협조로 발전·성장하여 현재 법인회원사 700여 사와 회원 5,000여 명 등이 가입되어 있는 규모의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지난 2월26일 '제15회 정기총회'에서 우리 협력회의 제6대 회장에 취임했으며,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여 새로운 각오로 새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새 출발을 하면서 '전기철도기술과 제도의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전기철도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회원사 간 정보의 공유와 협력으로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협력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을 목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중심으로 협력회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첫째, 전기철도분야 전문기술자 양성과 보급에 철저를 기하고자 합니다.
협력회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기철도분야 철도안전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전기철도분야 철도안전전문기술자의 양성과 자격관리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5,000여 명의 철도안전전문기술자를 관리하고 있으며, 전기철도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전기철도 기술발전과 품질향상을 위한 양질의 기술자를 배출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인재가 어떠한 장소에 있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 전기철도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의 일환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시행하는 '이공계 전문기술인력 양성사업' 참여를 통해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이공계 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전기철도 전문기술자를 양성하는 취업연계 전문교육을 시행 중에 있습니다.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이공계열은 취업난이 심각해 우수한 인재들이 등한시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앞으로 양질의 전기철도분야 전문기술자를 양성해 전기철도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둘째, 회원 및 회원사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철도안전법 개정에 적극 참여해 회원 및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의 내부규정 수립 시 적극 참여해 설계, 감리, 시공 등 전기철도분야 사업에 참여 중인 회원사가 부당한 제재를 받을 경우 협력회가 중심이 되어 구제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회원사와 회원의 소리를 귀담아 듣겠습니다.
회원사와 회원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방회원간담회나 분야별 소모임 등을 통해 의견 등을 수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넷째, 협력회의 법적지위 향상에 노력할 것입니다.
전기관련 단체 등 유관기관 등과의 유대강화로 협력회 위상제고에 노력하겠으며, 법적지위 향상을 통한 협력회가 더욱 우리 사회의 중요한 위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


다섯째, 전기철도설비의 안전확보에 기여하겠습니다.
협력회는 철도안전법에 의한 전기철도분야 철도안전전문기관으로서 신설되는 전기철도설비 및 장기사용 중인 전기철도설비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및 시공품질공사를 통한 철저한 시설물 진단을 시행해 철도안전운행에 기여하겠습니다.


여섯째, 회원사 상호 간 동반성장을 위한 정보교류 및 공동관심사의 해결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 대화하는 문화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전기철도분야의 기술 및 제도의 발전과 정보교류와 공유, 동반성장, 협력회의 효율적 운용과 발전 등을 목적으로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에 있습니다.


위원회 산하에 분야별(시공 설계·감리, 제조, 학술연구)분과를 구성할 예정이며, 앞으로 공동관심사에 대한 연구와 토론 등을 통해 대화하는 문화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기술위원회를 통해 전기철도기술의 표준화, 신기술개발, 기술서적 발간, 제도의 개선, 발전방안 등 우리 철도업계의 토론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일곱째, '전기철도 개통 40주년기념식' 및 '제6회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겠습니다.
올해 6월20일은 친환경 녹색교통의 대표적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기철도가 중아선 청량리-제천 간 전철화 최초 개통 후 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입니다.


오는 6월20일 대전 철도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전기철도 개통 40주년기념식'과 '제6회 기술세미나'를 개최합니다.


기념식과 기술세미나를 통해 전기철도인이 한마음 한뜻이 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 예정이며, 지난 4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전기철도 기술개발 현황과 발전방향을 노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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