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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전형태 변경·수요예측 기능 정확도 향상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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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3차례 Cyber모의운영 결과/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김영준)가 도매시장 운영을 위해 구축된 시장운영시스템(MOS : Market Operation System) 등 IT 시스템의 기능점검을 위해 지난해 10월 21일부터 매월 Cyber모의운영을 실시한 결과 급전형태의 변경과 수요예측 기능의 정확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본지 2003년 11월 20일자 1면, 10월 30일자 2·7면 보도>.
전력거래소는 지난 9일 지난해 10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3차례에 걸쳐 시행한 Cyber모의운영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오는 5월까지 계획된 Cyber모의운영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기존 변동비반영(CBP)시장에서는 하루 한 번 전력수요를 평균전력을 기준으로 1시간 단위로 24시간 동안 예측하고 출력할 발전기의 조합을 산출함으로써 급전원이 임의로 실계통 조건에 맞도록 계획에 없던 발전기의 신규 투입이나 출력 증·감발 지시가 가능했지만 도매전력시장에서는 하루 전에 발표한 최대 36시간분의 예상수요 및 예상 발전기 출력 조합을 이용해 발전회사가 스스로 기동정지를 결정하게 됨으로써 급전원 임의로 계획에 없던 발전기의 투입이 불가능해져 급전형태가 변경됐다.
수요예측 기능의 정확도와 관련 MOS의 동적 재조정 기능과 Smoothing Factor기능을 적용할 경우 수요예측 기능은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했으며 향후 수요예측 오차에 의한 Uplife가 현저히 감소돼 시장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일부 시간대 시장가격이 규제상한가격까지 나타난 것과 관련해서는 MOS의 발전계획과 CBP 시장운영 결과의 차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345kV 신진천 S/S가압에 따른 EMS Failover실시로 EMS취득 데이터가 일부 유실됨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한전 및 발전회사에 Cyber모의운영 일을 통보해 SCADA 및 RTU의 점검 보수를 자제토록 요청하고 EMS/MOS의 DB갱신주기를 주기화함으로써 계통 데이터 취득 에러로 인한 시스템 장애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내달부터 시행하는 Cyber모의운영에서는 Ancillary Service, 급전계획 및 분야별 정산가격의 배분 적정성과 EMS-MOS 자료연계 시험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재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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