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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공급약관 개정으로 고객만족 서비스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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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원가 표준공사비 반영 공사비 부담 형평성 제고/
혹서기·혹한기 순수 주거용 고객은 단전하지 않아/
올해부터 고객이 전기사용 신청 시 부담하는 표준공사비 중 거리공사비는 낮추고 기본공사비는 적정수준으로 조정, 전기사용 신청자간 비용부담의 형평성이 도모된다.
또 정전에 따른 전기요금 감면 기준이 1일 6시간 이상에서 5시간 이상으로 확대·적용된다.
한전은 최근 일간지 광고를 통해 한전의 전기공급약관 개정안을 설명하고 공정한 전력수급거래 질서 확립과 편리한 전력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상가부분과 주거부분이 구분되는 상가부 공동주택은 각각 별도의 전기사용 장소로 구분하며 1가구 내에 2개 이상의 건물이 있고 소유자가 다를 경우에는 각각 전기사용장소로 구분토록 했다.
또 주거용 고객에 대해서는 혹서기(7, 8월), 혹한기(12월 1월) 등 부득이한 경우는 단전을 유예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마련하는 등 전기요금 체납에 따른 단전을 탄력적으로 운용키로 했다.
이와함께 공사유형별 원가분석 후 고객부담률 50%를 확보해주는 수준에서 표준공사비 단가를 조정하고 유형별 실제 소요공사비에 근거한 공사비 원가를 산출해 표준공사비에 반영, 공사비 부담의 형평성을 제고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기본공사비는 인상, 기본거리를 초과하는 거리공사비는 인하되며 단상 및 삼상거리공사비의 차등화와 함께 지중공사비의 단가도 현실화된다.
기본공사비의 경우 계약전력 5kW까지는 가공공급이 19.7%, 지중공급 40.0% 각각 인상되며 고압 또는 특고압 신·증설도 가공공급과 지중공급이 각각 18.2%, 37.5% 인상된다<표1 참조>.
<표1 기본공사비> (단위 : 원, 부가가치세 제외)
거리공사비는 신설공사비의 경우 저압 가공삼상이 8.5%, 단상이 17.0%, 지중이 4.8%가 각각 인하되며 고압 또는 특별고압은 가공과 지중공급이 각각 8.5%, 8.3% 인하되는 반면 기본거리를 초과하는 첨가거리 공사비는 저압 가공공급이 68.6%, 고압 또는 특별고압이 45.5% 인하된다<표2 참조>.
<표2 거리공사비> (단위 : 원, 부가가치세 제외)
한편 저압(220, 380V)으로 계량하는 변압기 설비 공동이용고객의 계기용 변류기 등 계량기 부속장치는 한전 비용부담으로 설치된다. <박재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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