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9 .21 (목)

전체기사 Quick View 기사제보 편집 : 2023.9.21 목 17:12
현대자동차, 전기공학
> 뉴스 > 발전
     
서부발전, 러시아 석탄 확보사업 탄력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차관 면담 지원약속 받아내
2013년 02월 26일 (화) 곽홍희 bin0911@hanmail.net
   
 한국서부발전 김문덕 사장(왼쪽)이 러시아 빅토르 이샤예프 부총리 겸 극동개발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한국서부발전 김문덕 사장은 지난 2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방한 중인 러시아 빅토르 이샤예프 부총리 겸 극동개발부 장관과 콘드라토프 차관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는 양측의 관심사인 극동지역 석탄광산 개발과 항만건설, 발전소 건설사업 등 지역개발과 협력에 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러시아 극동지역은 국토의 3분의1을 차지할 정도로 광대하나 인구는 700만 명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변방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은 막대한 천연자원이 매장되어 있고 개발가능성 또한 매우 높아 중요한 경제적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푸틴대통령 집권 이후 극동지역의 에너지자원과 수송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연방정책이 속속 추진되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APEC을 개최하는 등 극동지역을 동북아의 경제협력 허브로 발전시키려는 계획이 하나하나 실현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 자리에는 서부발전의 현지 파트너사인 로스엔지니어링의 노비코프 회장도 배석하였는데, 로스엔지니어링사는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 주요 시설물을 건설하고 있는 연 매출 20억불의 러시아의 대형 엔지니어링 회사로, 서부발전과 함께 블라디보스토크 인근에 연간 2000만 톤의 석탄을 선적할 수 있는 석탄전용 터미널을 건설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의 발전회사들은 주로 호주 인니 북미 등에서 발전용 석탄을 수입하고 있는데 이들 국가로부터의 석탄 수입은 최소 7일에서 최고 20일까지 소요되고 있다.


수출국의 태풍, 홍수 등으로 석탄운송이 어려운 긴급시에는 근거리에서 확보 가능한 원료가 절실한 실정인데 극동지역에서 선적되는 러시아 석탄은 운송에 1~3일밖에 소요되지 않아 비상시 적기에 한국으로 조달 가능한 전략적 공급처이다.


이러한 전략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석탄은 극동지역으로의 철도 항만 인프라의 부족으로 수출물량에 제약이 있고 특히 6만 톤급 이상의 대형 선박을 운영할 수 있는 항만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착안하여 서부발전은 연간 2000만 톤의 석탄을 실어 나를 수 있는 대형 석탄터미널 건설에 동참하여 급격히 늘어나는 석탄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서부발전은 연해주 지역의 석탄광산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연해주 지역 석탄광산은 향후 국내에 건설되는 석탄발전소에 적합한 열량의 석탄이 생산되며 서부발전이 추진 중인 극동 석탄터미널 건설 이후 국내 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동해안 삼척지역에 다수의 석탄발전소 건설이 예정되어 있는데 이들 발전소로부터 극동 석탄터미널 간의 운송일수는 불과 하루에 불과하여 석탄 공급의 안정성과 신속성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서부발전은 내년 소치올림픽이 개최되는 러시아 북카프카즈 지역의 열병합발전사업에도 진출해 있으며 이러한 사업을 통해 낙후된 러시아 지역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러시아 내 한국의 홍보대사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우리나라 공기업들의 해외진출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서부발전은 2011년부터 러시아 석탄확보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였으며, 향후 사업성공을 통해 국내 전력시장 안정뿐만 아니라 한?러 경제협력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극동지역 개발사업에 국내 건설사 및 관련사가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초석을 쌓음으로써 향후 러시아시장 진출이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곽홍희의 다른기사 보기  
ⓒ 전기공업신문(http://www.el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데스크 칼럼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김동철 전 국회의원 22대 한전 사장
부패 취약분야 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
금산군 일대 500㎿급 양수발전 추진
K-가스터빈 안정화 및 책임정비 협력
회사 현안 함께 고민하고 결속력 다져
남아공서 850억 원 규모 발전소 정
新 탄소중립 녹색성장 추진전략 확정
냉철한 자기반성으로 ‘제2의 창사’
어린이들에 기후변화 인식 강화
신문사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제휴문의 불편신고 개인정보 보호정책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 무답수집 거부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광열
우)07316 서울 영등포구 도신로 225-1 정일빌딩 3층ㆍTEL)02-846-2530ㆍFAX)02-846-2532
Copyright 2007 전기공업.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