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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기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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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끊긴 업체는 죽은 기업"
(주)삼성파워텍 사장 박봉서
작년 조달우수 획득, 새로운 출발선서 시작
임직원 모두 사장이란 생각으로 똘똘 뭉쳐
'노력하는 업체만이 생존' 철칙 철저히 느껴
2013년 01월 10일 (목) 백광열 elenews@chol.com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지난해 안전경보장치 장착배전반으로 조달우수를 획득한 박봉서 (주)삼성파워텍 사장은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며 도리어 지금부터가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7년 배전반 안전경보장치로 특허를 획득하고, 2011년 이를 장착한 배전반으로 성능인증 획득, 2012년 5월 MAS 등록, 지난해 말 조달우수까지 획득한 박 사장은 이전보다 관급시장에서의 영업에 있어 유리한 점은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얼마나 더 연구개발에 매진하면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과제라고 지적했다.


"기업의 존폐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달려 있습니다. 연구개발이 끊긴 기업은 이미 기업으로서의 생명을 잃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결코 넉넉한 상태에서 기업을 시작하지 않은 박 사장은 자신의 기술력과 이를 변함없이 따라 주는 동료와 후배들을 믿고 창업을 결심했다고 한다.


이러한 초창기의 신념이 지금까지도 이어져 박 사장은 기업운영의 가장 중요한 방향으로 연구개발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으며, 회사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에 대해서만큼은 자신감을 숨기지 않는다.


"올해 우리 회사는 매출을 100억으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이는 저의 생각만이 아니라 전체 구성원 모두가 한 번 해보자는 의지의 결집이고, 또 그동안의 노력을 마음껏 발산해보고자 하는 열정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약 40억 정도의 매출을 올린 박 사장은 올해 매출을 대폭 상향조정한 것에 대해 직원 모두가 사장이라는 생각으로 굳게 뭉친 회사의 분위기가 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직원의 선발 시부터 모든 면을 면밀히 검색해 뽑는다는 박 사장은 이 때문에 여태까지 자신이 직원을 먼저 해고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한다.


또 자신의 일을 남에게 미루지 않고 스스로가 해결능력을 갖추도록 한 것도 현재의 기업규모와 기술력을 인정받는 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배경이 되었다고 박 사장은 말했다.


"지금은 수요처가 우리의 기술을 먼저 신뢰해 주기 때문에 영업하기에 많은 수고가 덜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처음에는 많은 애를 먹었던 것도 사실이죠."


아무리 제품에 대해 설명을 해도 크게 반응을 보이지 않던 수요처가 묵묵히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다보니 요즘에는 서울시 등 주요 수요처에서 스스로가 우리 제품을 통해 협조를 구하고 있다는 박 사장은 그 동안의 노력이 이제 보상받는 것 같다며, 결국은 앞서 개발하고 노력하는 업체만이 살아남는다는 것이 철칙임을 다시 한 번 느낀다고 말했다.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이 특별한 취미생활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다만 시간 나는 대로 여행을 하고, 주말농장을 하는 것이 취미라면 취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들이 쉬는 주말에도 회사에 나와 밀린 업무를 보느라 여념이 없는 박 사장은 회사 인근에 주말농장 부지를 만들어 놓고 정성스럽게 각종 야채와 과실수들을 돌보고 있는데 이 일을 하다보면 잡념이 없어지면서 머리가 맑아지고, 또 조금이라도 돌보지 않으면 시들어 버리는 식물을 보면서 흐트러져버린 자신의 마음가짐을 다시 다 잡아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단체수의계약이 있을 때는 중소업체들이 경영상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여러 문제점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업체들이 연구하고 노력해야만 한다는 자세를 갖추고 있어 여간 다행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박 사장은 이제 우리 업계도 우수한 품질의 제품개발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해져 기술개발에 매진하는 업체들이 많아졌다며,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배전반을 생산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가 정당한 노력을 통해 경쟁하고, 그를 통해 보상받는 환경으로 더욱 발전됐으면 좋겠습니다."


박 사장은 업계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분위기가 더욱 성숙되기를 바란다며, 자신도 남에게 뒤지지 않고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새로운 출발선에서 노력해야겠다고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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