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은 지난 28일 남부발전 본사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에게 기술정보를 제공하는 지식멘토링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기술정보 인프라 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에게 관련 기술의 산업동향, 시장정보 및 특허 정보 등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기술정보 경쟁력을 제고하여 기술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에너지산업 분야 중소기업 20개사를 선정하여 KISTI에 추천하고 KISTI는 보유하고 있는 약 1억건의 산업기술 정보를 해당 중소기업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되며 그 비용은 남부발전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발전회사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강소기업(Hidden Champion)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는 점에 의미가 크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의 새로운 모델로 추진할 예정이다.

1차 지원 대상으로 테크윈 등 8개사를 선정했으며 9월부터 본격적으로 맞춤형 기술정보를 제공함으로서 강소기업으로 Jump-Up시킬 계획이다.

향후 남부발전과 KISTI는 공동으로 지원대상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기간(12개월) 동안 총 2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