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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버터 시장 현황 및 전망
상해다나상무자문유한공사 CEO 박 영 식
2012년 08월 28일 (화) 관리자 webmaster@elenews.co.kr
   
 
   
 

중국 인버터 시장의 특징

중국에서 인버터 관련 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인버터는 전원변환을 위한 전기 통제 장치의 하나로 과거 20여년 외국 브랜드가 독식해 오던 시장에 중국 토종 기업들이 이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현상이다.
중국에서 인버터는 저압(110V, 220V, 380V), 중압(500V, 660V, 1140V), 고압(3KV, 3.3KV, 6KV, 6.6KV, 10KV)로 분류하고 있다.
2009년말 기준으로 중국에서 인버터 시장 규모를(표-1)로 정리해 보았다.

(표-1) 중국 인버터 시장 규모

년도

고압인버터

중압인버터

저압인버터

합계

2009년

34

14.1

98

146.1

2012년 (예측)

148

30

161

339

저압인버터는 주 사용처가 기중기계류 및 방직기계에 26억元의 시장 규모를 보여 전체 26.5%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중압인버터는 전 산업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형태를 보이고 있고 고압인버터는 전력, 야금, 수질오염개선 분야에 중점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2009년 기준)

중국 인버터 시장의 춘추전국시대

중국 인버터 시장은 2000년 전후로 외자계 기업이 진출함에 따라 주로 외국 브랜드가 시장을 형성하여 거의 9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점차 중국 대륙의 국내기업이 점진적으로 진출함으로써 2009년 현재는 약 70%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나 매출액 부분에서는 20∼25%에 불과해 저가 제품 위주의 공급에 치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09년 기준 중국 인버터 시장의 매출액 기준 순위를 (표-2)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표-2)중저압 인버터 시장점유율 상위 10사

순위

브랜드명

매출액 (억元)

비율 (%)

1

ABB (스위스)

22.2

17.8

2

Siemens (독일)

18.1

14.5

3

야스가와 (일본)

9.8

7.9

4

후지 (일본)

7.4

5.9

5

타이다 (대만)

6.1

4.9

6

Schneider (프랑스)

5.8

4.7

7

미쯔비시 (일본)

4.7

3.8

8

Emerson (미국)

4.4

3.5

9

Danfoss (덴마크)

3.7

3.0

10

Rockwell (미국)

3.1

2.5

중국 인버터 시장은 그 잠재력으로 인해 충분한 시장가능성이 있는데 저압의 경우 15%, 중압의 경우 25%, 고압의 경우 40%대의 신장률을 보임에 따라 중국 토종기업의 시장 쟁탈전이 갈수록 치열한 양상을 띠고 있다.


다만 중국 토종기업에 있어서 몇 가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첫째 약 90% 정도가 모방품의 형태로 기본적으로 신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저가라는 특징이외에는 특징적인 면이 없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둘째는 제품품질면에 있어 대부분이 비슷한 품질 수준으로 일부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전반적인 제조자 의식이 인버터보다는 수익에 더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는 점.


셋째는 기능을 급조하여 이익을 먼저 취하려는 태도(急功近利), 공임과 원료를 아끼려는 태도(省工省料), 자멸하는 경쟁을 취하려는 태도를 지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소규모 생산과 품질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일치되어 있지 않은 점에 대해 중국 전기산업계는 반성하고 있다.

중국 인버터시장의 전망

현재 중저압인버터는 거의 50%에 가까운 인버터가 꽝조우, 35%정도가 화동지역을 중심으로 브랜드가 형성되어 있으며 고압의 경우는 북경이 압도적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향후 인버터 시장은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장려 정책에 따라 그 시장규모도 확대될 경향에 있으며 제품 유형도 상당히 다양한 형태로 진화될 전망이다.


중국 토종기업의 인버터 산업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적인 측면과 촘촘한 유통 네트워크를 들 수 있지만 반면에 기술적 수준의 차이, 지본집중도와 기술집중도에 있어서는 상당히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


특히 고압인버터의 경우 높은 기술수준, 거액의 자본투자를 위한 기업의 효율적 경영구조가 요구되고 있음에도 현실은 그렇지 않음에 대해 중국 산업계가 고민을 하고 있다.


중국 전기산업계는 인버터 제품의 추세를 대용량화와 소형화, 특수목적 전용인버터, 소프트화, 네트워크화, 녹색환경보호 방향의 5가지 포인트에 조명하면서 중국 고유의 강제인증인 3C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비관세 진입장벽에 대한 규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점도 우리 기업으로서는 중국 시장을 한 번 노크해 볼 만한하다고 보여 진다.

 

다만 국내 인버터 시장이 주로 일본 제품의 원형 내지는 개조형에 치중해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 시장에서 일본 제품과의 경쟁력을 고려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가격적인 측면에서 중국 토종 기업과도 일전을 벌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에 중국이 요구하고 있는 상기 제품의 유형을 십분 감안한 신제품을 가지고 해외 브랜드와 중국 브랜드와의 틈새시장을 공략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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