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과 한전KPS(주)(사장 태성은) 그리고 인도 JPGPL(회장 마니쉬 매타)은 23일 인도 석탄화력 발전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동 사업은 인도 Maharashtra(마하라슈트라)州에 Yavatmal(야바트말)지역에 600MW(300MW×2기)급의 석탄화력 발전소를 건설하여 25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현재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인·허가가 완료되고 사업자간의 합의가 마무리되어 오는 2013년에 착공하여 2016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날 장도수 사장은 “만성적인 전력부족으로 전력산업 성장률이 높은 인도 발전사업에 관심을 갖고 사업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오늘 그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인도의 추가 발전사업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도 말했다.

한전 KPS 태성은 사장은 “그간 인도내 발전설비관련 업무경험을 토대로 이번 사업에 있어서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JPGPL의 Manish A Mehta(마니쉬 매타) 회장은 “뛰어난 발전기술과 경험을 지닌 양사와 같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을 매우 바람직하게 생각하며 인도내의 다른 발전사업에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화답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남동발전의 건설경험, 운영관리 능력과 한전 KPS의 현지 사업경험 및 한국 최고수준의 발전소 정비기술과 더불어 현지 업체인 JPGPL의 인도 전력사업 경험을 합하여 안정적인 발전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