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울산 2복합화력발전소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전력원가협회(EUCG)로부터 최고성능 복합화력 발전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산 2복합은 등가 가동률 100%, 불시고장 정지 0건을 기록하며 세계 유수의 복합화력발전소와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당당히 최고 성능 복합화력 발전소로 선정됐다.

울산 2복합의 3 ST 발전기 및 5 GT 발전기는 1999년 이후 13년간, 2 ST 발전기는 2000년 이후 12년간 무고장 운전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울산 2복합 화력발전소가 첨두부하를 담당하여 빈번하게 기동과 정지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성능 복합화력 발전소로 선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동서발전은 4월 15일부터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 설비운영 Best Practice로 울산 2복합 발전소 사례를 발표했다.

동서발전은 Global Best 발전소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우수 발전사와 운영지표 비교 분석을 통해 전략목표와 과제를 선정,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T/F를 구성하고 분야별 벤치마킹 4P 항목(People, Process, Product, Performance)을 선정하여 우수사례 발굴 및 취약분야를 개선했다.

또한 예측진단 전문교육을 실시해 전문인력을 양성하였고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3차원 입체도면을 작성하여 인적실수를 방지하여 설비의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아울러 개인 컴퓨터에서 실시간으로 성능감시와 운전이력 분석할 수 있는 운전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함으로써 설비신뢰도를 높여 가동률을 향상시켰다.

동서발전은 해외 전력정보를 습득 활용을 통한 발전소 운영능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발전회사의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 1월 전력원가협회와 화력발전위원회에 가입했다.

지난 7년 동안 해외 선진발전사의 설비특성, 조직 및 인원, 개선사례 등의 정보를 공유하였고 EUCG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사례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NERC 운영지표를 발전회사 최초로 발전소 운영 KPI(핵심성과지표)로 도입하는 등 발전운영의 선진화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