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연예인클럽(회장 김대현)과 국제다문화협회(총재 박종렬)는 구랍 15일 한·중문화예술공로대상 시상식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중연예인클럽 창립 4주년을 기념하고 국제다문화협회 창립을 기념하는 송년의 밤 행사로 중국연변TV를 비롯해 새별여행사, 대한민국 녹색환경문화NGO연맹 등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대현 회장(새별여행사대표), 박종렬 총재(전 서울서부 지검 검사장), 한국이민재단 박영순 이사장, 중국재교민협회 총회장 한성호 박사, 대한민국건국회 임덕기 회장, 연변TV한국지사 이호국 대표 등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한·중문화예술공로대상은 △MC부문 박종운, 길정화 △가요부문 이태환, 최화자, 이청, 나경, 김월녀, 정원수, 채새화, 황애란, △민요 국악부문 이성숙, 김옥분, 정순덕, 엄광훈, 강옥순, 김미자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한·중연예인클럽의 안길호 조직국장, 국제다문화협회의 배영덕 운영위원, 권오강 재중동포조직위원장, 김연화 여성위원장 등은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열린 국제다문화협회 신임 총재로 박종렬(전 서울 서부지검 검사장) 총재가 추대됐으며 한성호, 김성중, 상임고문과 박영순(전 양주 출입국 관리소장), 권택상 회장이 부총재로 각각 추대됐다.

이날 김대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한·중연예인클럽은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이 모든 결과는 여러분이 함께해 주신 결과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저를 비롯해 임원진들은 여러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일할 것을 이 자리를 통해 약속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다가오는 새해 임진년에는 회원 모두가 건강하고 웃음꽃이 활짝피기를 기원하며 개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원들이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소망 한다고”고 덧붙였다.

이날 국제다문화협회 박종렬 총재는 “여러분이 뿌린 노고가 내일의 희망을 밝히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여러분들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 한다”고 밝혔다.

한·중연예인클럽은 2007년 새별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대현 회장이 음악으로 동포사회에 기쁨과 즐거움을 주고 어려운 불우동포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선사하자는 취지로 창립했으며 만남·소통·나눔을 실천목표로 정하고 그동안 한·중연예인들과 함께 나눔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을 위한 봉사활동과 불우가정을 찾아 그들의 어려움을 들어 주고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김대현 회장과 회원들은 지혜를 모아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어두운 곳에 밝은 빛을 전하고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지난해 5월 22일에는 양주출입국사무소에서 제4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다문화사회 환경 조성 및 이해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다문화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한·중연예인클럽에 등록된 가수는 140여명으로 그 중 장췌늬(김월녀) 등 중국동포 가수 20여명과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오승근, 휘파람의 가수 길정화, 탈북가수 김혜영 등이 있으며 이들은 봉사활동과 무료공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