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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개선하여 특허로 출원할 계획” |
| 대상-전병욱(은성중 3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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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동기와 발명 동기는?
지난해 여름에 우리 가족 모두 바닷가 해수욕장으로 여름휴가를 갔을 때의 일입니다. 해수욕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그래서 어디에 마땅히 자리를 펴고 앉을 자리도 없었습니다. 태양은 타는 듯 뜨거웠고 모자로는 그 뜨거운 햇볕을 가릴 수가 없었습니다.
어디서 구해 오셨는지 아빠가 파라솔을 구해오셨습니다. 빌려온 것인데 사는값 만큼 비용이 들었으나 그래도 파라솔 밑에 둘러앉으니 조금은 숨을 돌릴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파라솔을 통과한 햇볕은 파라솔을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우리 가족은 너무 더워 잠시 더위와 햇볕을 피해 숙소로 들어갔으나 이 또한 효과가 없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사람들의 전기사용이 늘어나 정전이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순간 제 머리 속에는 발명캠프에서 선생님이 들려주셨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불편하면 편리하게 하라. 그것이 곧 발명이다.”
저는 그 순간 선풍기가 부착된 절첩식 파라솔 발전기를 발명해 보기로 했습니다.
△발명은 언제부터 관심을 갖게 됐고 향후 계획은?
발명은 초등학교 때부터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향후 공대로 진학해 구체적으로 공부해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에게 도움이 될 만한 물건을 발명해 생물이 편리하고 깨끗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발명을 함으로써 학업과 생활에 있어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떠한 점이 좋았는지?
발명을 하려면 수많은 책들을 접해야 하기 때문에 다방면의 책들은 자연스럽게 학업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집중력 또한 필요해 중학생인 저에게는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도는 것 같습니다.
△수상작을 향후 어떻게 할 계획인지?
수상작품을 좀 더 연구하고 개선하여 국내외 특허청에 특허로 출원할 계획입니다.
△대회조직위원에게 당부하고 싶은 게 있다면?
먼저 저에게 수상의 영광을 안겨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적극적인 홍보로 발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발명계 국내 최고 대회로 성장하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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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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