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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동화력, 폐자원 재활용 최고
발전사 최초 1500만톤 달성…경제 효과 1237억
2011년 03월 23일 (수) 곽홍희 bin0911@hanmail.net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 김경철 본부장(왼쪽서 세 번째)이 일진에너지 하동사업소 고성환 소장(첫 번째) 금륜(주) 정권수 대표이사(두번째) 라피즈 석고보드시스템 권오성 상무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 하동화력본부는 지난 23일 국내 발전사 최초로 폐자원 재활용 1500만톤 달성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하동화력본부는 설비용량 4000MW(500MWx8호기)의 대용량 최첨단 석탄화력 발전소로 국내 총 발전량의 5.5%를 담당하는 남부권 최대 발전소이다.


폐자원 재활용 업무를 담당하는 하동화력 녹색환경팀의 양병길 차장은 “유연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화력발전소는 석탄이 타고 남은 연소재(석탄회)가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하동화력본부는 이 석탄회를 비롯하여 발전소 배기가스 중의 황산화물을 처리하고 발생하는 부산물인 탈황석고와 발전계통에서 발생되는 폐수의 최종처리수 재활용을 통해 폐자원 1500만톤 재활용의 대기록을 세웠다”며 “이는 경제적 측면에서 약 1237억원의 비용절감을 이룬 것이다”고 강조했다.


하동화력은 10여년전부터 폐기물인 석탄회를 자원으로 인식하고 97년 최초 발전 개시와 동시에 레미콘 혼화재로 석탄회를 재활용하기 시작해 2002년 100만톤, 2005년 300만톤 재활용을 거쳐 2010년 12월 누적 재활용 600만톤을 달성한 바 있다.


최근 세계의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저품질 석탄 사용에 따른 석탄회의 품질저하,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재활용 물량 감소 등 여러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달성한 이 기록은 15톤 트럭 40만대의 물량으로 트럭의 길이만도 서울∼부산을 3번 왕복하고도 남는 양이다.


하동화력본부는 석탄회 뿐만 아니라 탈황석고를 재활용하여 석고 부존자원의 보호와 천연 석고 수입 대체에도 큰 기여를 했다.


하동화력본부는 98년 12월 탈황석고 재활용을 시작하여 작년 12월 재활용량 300만톤을 달성, 자원의 재활용과 동시에 석고 판매 수익 300억원을 올려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폐수 처리수를 탈황설비 보충수 및 석탄회 이송수 등으로 전량 재활용하여 작년 12월 기준 폐수 600만톤을 재활용함으로써 수자원 보호에 기여함은 물론 폐수 무방류를 실현함으로써 지역사회 신뢰도를 구축했다.


하동화력본부 김경철 본부장은 폐자원 재활용 기록 기념행사에서 “현재의 재활용 수준에 그치지 않고 석탄회를 시멘트 제조 원료로 확대 사용, 경량골재 생산 및 광물성 섬유제조 등을 위한 설비 확충을 통해 발생 석탄회를 100% 재활용함으로써 오는 2015년 준공 예정인 남부발전의 삼척그린파워 발전소를 세계 최초의 회처리장 없는 친환경 발전소로 건설하는 데 하동화력이 초석을 다져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역삼투설비(RO) 및 우수 재이용 설비 설치를 추진하여 발전소 내 모든 수자원을 전량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간기업과 함께 탈황석고 재활용처 확대 연구에 투자하여 하동화력을 폐자원 배출 0%의 청정 발전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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